[충북일보=충주] 충주메가폴리스(주)는 14일 오전 메가폴리스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지난 8월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준공인가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광장에 조형물을 조성했다. 조형물은 작품명 '미래도시 Megapolis'로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가운데 혼천의 형태와 이를 떠받드는 기둥(메가폴리스 참여기업 의미), 메가폴리스 기업의 약자인 'M'과 'Co.' 등 가로 9m, 세로 2.7m, 높이 7m 규모로 조성됐다. 기업과 시가 모두 합심해 융화하며 미래산업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큰 기업과 도시로 성장해 가는 것을 상징한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회의장, 임순묵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한대수 충주메가폴리스(주)대표를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으로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의 추진방향인 '지역주도의 국가정책'에 기업도시가 적합하다는 논리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도 충주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에 꼭 선정돼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시가 사업비 2천446억원(기반시설 제외)을 투입해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원에 180만1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업용지는 123만5천㎡이다. 현재까지 이곳에는 2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81.0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메가폴리스(주)가 통큰 기부로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주)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29일 충주시장학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 한대수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김창수 충주메가폴리스(주) 대표가 22일 메가폴리스 준공 기념으로 들어온 축하 쌀화환 450㎏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김창수 대표는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이 될 메가폴리스 준공을 축하하며 들어온 쌀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메가폴리스㈜가 지난1월 롯데맥주2공장 투자유치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새 기업을 유치했다. 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공무원, 유성재 ㈜알속바이텍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알속바이텍은 '마그로', '헤라린'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OEM방식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부지 1만5천㎡, 건축면적 6천㎡ 규모로 2019년까지 340억원을 투자하고 103명을 고용해 직접생산 방식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창업하는 기업이다.의약완제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알속바이텍이 충주에 투자함으로써 향후 충주시 당뇨바이오 육성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따라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알속바이텍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세계적인 의약품 제조회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이정남 투자유치팀장은 "충주메가폴리스 100% 분양을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발전과 더불어 인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