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시작해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동탄~청주공항(78.8㎞)' 수도권 내륙선 철도 추진계획에 속도가 붙었다. 충북도(이시종 지사)와 경기도(이재명 지사), 청주시(한범덕 시장), 진천군(송기섭 군수), 안성시(최문환 시장권한대행), 화성시(서철모 시장) 6개 도·시·군 수장들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내륙선 일반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청주시, 진천군, 안성시 3개 시·군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동탄~청주공항 철도 건설을 신규사업으로 건의했다. 총사업비 2조5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동탄~청주공항 내륙선 철도는 단선 철도로 최고운행속도 250㎞/h 준고속열차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계획됐다. 용역결과 구간별 소요시간은 동탄~안성(32.7㎞) 11분, 안성~선수촌(14.3㎞) 6.5분, 선수촌~혁신도시(10.5㎞) 5.5분, 혁신도시~청주공항(21.3㎞) 8분으로 나왔다. 역별 정차시간 3분을 포함하면 전체 구간 소요시간은 34분으로 조사됐다. 이 구간은 수서에서 시작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기존구간인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민간개발 대상에 오른 구룡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의 합의안에 따라 민간개발이 추진되는 도시공원은 총 8개다. 이 중 새적굴·잠두봉·원봉근린공원은 이미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실효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매봉·월명·홍골·구룡·영운근린공원 5곳은 도시계회시설결정이 실효되는 내년 7월 전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해야 한다. 우선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준비하는 매봉근린공원부터 부서 협의 기간을 최대한 줄여 고시할 예정이다. 월명·홍골공원도 빠른 시일 내에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룡·영운공원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토지 매입 등에 필요한 막대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공원을 최대한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5만㎡ 이상 도시공원을 민간공원추진자가 전체 30% 미만을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하고, 분양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나머지 70%를 사들여 공원으로 꾸민 뒤 시에 기부해야 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9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오송발전 전략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21개 부서장이 모여 현재 추진하는 전략과제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오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설명과 전략과제 추진상황 보고, 부서별 현안 공유, 토론 등도 진행됐다. 전략과제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교통 및 기반시설 확충 △문화체육 및 교육여건 증진 △생활환경 및 민원 개선 4개 분야 52개 과제다. 시는 이 전략과제와 함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 27개도 관리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청원구 청소년를 위한 수련시설 '바꿈'이 19일 문화제조창C에 개관했다. 총 25억 원을 들여 지난 9월 11일 준공한 바꿈은 연면적 957.82㎡, 지상 2층 규모로 동아리방,정보검색대, 강의실, 북카페, 교육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섰다. 요리연습실, 미디어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다목적실, 문화놀이터, 다목적 공간 등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청소년단체인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위탁 운영한다. 현재 상당구, 흥덕구에도 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서원구에도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기 위해 사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청이 19일 가경동 한 조손가정을 찾아 '희망드림데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희망드림데이는 매월 구청장과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는 맞춤형복지사업이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린 김종필(자유한국당) 전 진천군수 후보가 징역형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후보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후보는 지난해 6월 전 언론인 A씨, 선거기획사 대표 B씨 등과 공모해 경쟁 후보가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인터넷 언론매체에 제공한 혐의다. 이 인터넷 언론매체는 사실 확인 없이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1·2심은 "미필적으로나마 해당 정보가 허위 사실임을 인지했다"며 이들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도의원 출신인 김 전 후보는 3차례 걸쳐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고, 이번 징역형 확정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김 전 후보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언론인과 선거기획사 대표, 인터넷 매체 기자에게 내려진 벌금형과 징역형도 확정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 인구가 10월말 기준 26만 명(내국인)을 돌파하면서 청주지역 4개 구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게 됐다. 19일 흥덕구에 따르면 흥덕구 인구는 26만831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529명 증가했다. 청주 전체 인구 83만9638명 대비 31%를 차지하고 서원구(20만4천 명), 청원구(19만6천 명), 상당구(17만8천 명) 중 가장 많다. 세대수는 11만3천648세대로 지난해 연말 4천355세대(4%)가 늘었다.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39.87%로 4개 구 중 가장 높다. 평균 연령은 39.3세로 청주 평균 나이(40.5)보다 1.2세 젊다.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75.21% 가장 높고, 노령인구(65세 이상)는 10.52%로 4개 구 중 가장 낮다. 읍면동별로 강내면, 옥산면, 가경동, 강서1, 2동은 인구가 증가했고 오송읍, 운천신봉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복대1, 2동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로 청주 평균 인구증가율 0.2%보다 훨씬 높은 2.6% 증가율을 보였다"며 "생산가능 인구가 가장 많아 청주의 경제 심장부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중국·일본에 치우진 국제 교류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했다. 시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시는 19일 시청에서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작성했다. 인구 64만 명의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철도 등 도로 교통의 중심지로 기계·전기·화학 등 공업이 발달한 도시다. 폴란드에 진출한 국내 기업 82곳 중 47곳이 이곳에 주둔해 있다. 이번 우호교류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전기차 리튬배터리 생산 공장을 가동하는 LG화학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 동일 생산 공장을 설립한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관광, 교육, 문화, 사회, 산업경제,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할 계획이다. 교류·협력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상시 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야책 수트릭 브로츠와프시장은 "학생 교류, 도시관리·첨단기술 모범사례 등 다양한 분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지역 화폐 '청주 페이(옛 청주사랑 상품권)'를 오는 12월 17일 공식 발행한다. 발행 기념으로 선착순에 한해 최고 5만 원을 덤으로 지급할 예정이어서 관심 있는 시민은 발행 첫날부터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페이는 중소상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발행하고, 청주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직불카드다. 외형적으로는 종이 상품권처럼 청주 페이를 구매·사용하는 형식을 취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교통카드처럼 충전한 금액만큼을 쓰는 방식이다. 청주 페이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를 제외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청주지역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자금이 외부 유출 없이 지역 중소 상권에 유입돼 매출 증대는 물론 상인들은 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아 추가 이득을 본다. 청주 페이 카드는 읍·면·동사무소와 지역 금융기관 30곳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시민은 우선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카드부터 발급받아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를 앞두고 시와 업체 간 업무협약을 무효로 만들 근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후기리에 소각장 건립을 계획한 폐기물처리 업체 이에스지청원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협의기한을 오는 12월 2일까지 연장했다. 금강청이 업체에서 제출한 환경평가서를 '동의' 또는 '부동의' 할지는 이때까지 판가름 난다. 부동의하면 업체의 소송 미제기 전제로 후기리 소각장 건립 문제는 일단락된다. 반대로 소각장 건립이 가능한 동의가 나오면 업체는 이제 행정 인허가를 받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청주시는 이 행정 인허가 과정에서 제동을 걸기로 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건축 허가 신청을 불허해 터파기조차 못하게 만들 태세다. 주민 반대 여론을 감안한 시의 당연한 행정권 행사지만, 걸리는 문제는 시와 이에스지청원이 2015년 3월 맺은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이다. 이 협약은 '이에스지청원이 소각시설을 지역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데 시가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다른 곳은 오창산업단지 이외 지역을 뜻하고, 시의 협력 사항은 인허가 행정지원이다. 협약 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미혼남녀 만남 캠프인 '두근두근 프러포즈 in 청주(4회)'를 오는 30일 여성청년일자리 플랫폼 청춘잡담(북문로 3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결혼을 원하고 있지만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남녀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참가 대상은 청주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30~40세(1980~1990년생) 미혼남녀 40명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이메일(proposeincj@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가 14~15일 단양에서 2차 정례회(48회) 대비 역량강화 연찬회를 한다. 연찬회는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분야에서 의원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연찬회에선 '행정사무감사·조사 기법'을 비롯해 '4대 폭력 예방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지방재정 이해 전략 및 예산 심사기법' 등이 강의된다. 공식 일과 후에는 상임위별 지역 현안에 대한 분임토의도 이어진다. 시의회 정례회는 오는 20일 개회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4일 내덕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수식당에서 노인 200여 명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오송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27건을 접수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 주민 설명회를 비롯해 오송지역 국책·연구기관 14곳을 상대로 건의사항을 받았다. 접수 결과 버스 및 택시 강장 개선 등 교통 분야 13건, 가로등 설치 및 상수도 개설 등 생활 분야 4건, 악취 및 연제저수지 수질 개선 등 환경 분야 4건, 이외 교육·체육·경제·문화 관련 등이다. 시청 관련 부서의 건의사항 검토 결과 현재 추진 중인 사항 7건, 장기추진 14건, 완료 1건, 추진 불가 5건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달 검토 내용과 진행상황을 건의자에게 통보하고, 장기추진 사항 14건은 조기 완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가 14일 농가에서 방치되는 잔류농약·폐농약 2t을 수거했다. 쓰고 남은 농약과 오래된 폐농약은 손쉽게 처리할 방법이 없어 그동안 농가 창고 등에 그대로 방치돼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개봉하지 않은 농약은 업체에 반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남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폐기물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흥덕구는 농가별로 이를 처리할 여력이 안 되자 지난 11일부터 수거 활동을 벌여 2t을 수거, 이날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북부시장 내 청년창업특화거리 상점에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창업특화거리는 2016년 3월 사회초년생에게 창업 기회 제공과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구역이다. 청년특화거리 상점은 이동식 임시창고 형식으로 5개 설치해 만들었고, 주소 부여 신청을 하지 않아 정식 도로명 주소가 없었다. 시는 이번에 청년 소상공인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인근 상점을 기준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했다. 건물번호 부여로 식자재 배달 문제 등 상점 운영의 불편 해소는 물론 화재나 위급상황 때 신속한 대처도 기대된다.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민·관·정이 저지에 나선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소각시설의 건립 여부가 다음 달 판가름 난다. 13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폐기물처리 업체 이에스지청원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협의기한이 15일 연장, 오는 12월 2일로 연기됐다. 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 검토 기간을 자체적으로 15일(토·일요일, 휴일 제외) 연장할 수 있다. 후기리 소각장 건립 가능 여부는 이때 최종 나온다. 이날 결과에 따라 오창 소각장 문제는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 우선 지역사회가 원하는 '부동의' 결과가 나왔을 땐 업체의 소송 미제기 전제로 후기리 소각장 문제는 일단락된다. 이렇다고 소각장 문제가 끝나는 게 아니다. 불씨는 후기리에서 애초 발원지인 오창산업단지 내 옥산면 남촌리로 옮겨간다. 이에스지청원은 2015년 4월 이곳에 하루 170t 처리 용량의 소각장 건립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받았다. 건립허가 기한은 2020년 4월까지로 이때를 넘기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남촌리에 소각장을 건립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변수는 있다. 4년 전 이뤄진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현재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따른다는 해석이 있다. 소각장 건립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도박장을 열어 사기도박까지 한 충북 소방공무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3일 사기·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충북소방본부 소속 4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7월부터 3개월가량 청주시 흥덕구에서 지인들과 함께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상대방 패가 확인되도록 뒷면에 표시된 카드를 사용해 사기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지인 2명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1명은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고 부장판사는 "도박장 개설과 조직·계획적으로 사기도박을 한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사천동 사천덕성그린아파트 사거리 등 2곳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마무리했다. 사천동 사천덕성그린아파트 사거리와 상당골프클럽 사거리는 인근 새터초등학교와 사천초등학교 통학로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시는 지난 5월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9월 설계를 마무리한 뒤 6천800만 원을 들여 최근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 8곳이 신설돼 청주에는 총 21곳이 운영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3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투자협약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투자협약을 했거나 투자한 기업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청주시 기업지원 시책과 투자환경을 소개받았다. 이날 김중태 IT문화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강도 했고 기업인과의 대화, 만찬도 이어졌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중앙초등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13일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 진행 영상 시청과 모의 회의를 통한 의사결정 등 진로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충북야생동물센터, 황새생태연구원 3곳이 야생동물 복원 증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기관은 1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협약식을 하고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정보 공유 및 협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새생태연구원의 황새 5마리와 청주동물원의 쇠백로 30마리도 교환하고, 2020년 쇠백로를 공동방사하기로 했다. 랜드사업소 청주동물원은 2014년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멸종위기동물 종 보전을 하고 있다. 현재는 86종 동물 510마리를 사육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자원재활용 종합시설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13일 공식 개관했다. 새활용(upcycle)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쓰임새를 더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다. 센터에서는 시민교육·체험행사를 비롯해 정보 공유와 관련 산업 지원, 쓰레기 감량 정책발굴,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날 개관식에선 시민대표 10인이 일회용품 줄기이 등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선포했다. 새활용시민센터는 청원구 내수로 28번지(주성동)에 연면적 2천3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풀꿈환경재단에 위탁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총사업비에 15%를 충북도에서 지원받는다. 도와 시는 13일 지사 집무실에서 청주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문화도시 재정협력 및 상생 협약'을 했다. 협약은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5%를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2018년 12월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뒤 올해 1년 동안 예비사업을 평가받고 오는 12월 최종 지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추진하는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가량을 지원받는다. 청주 문화도시 사업 추진 방향은 △문화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문화 기반 확대 △기록문화 특화사업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문화 도시 세 가지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저지를 위해 민·관·정이 함께 나섰다. 청주시에 이어 청주시의회도 합세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12일 의회 앞에서 소각장 건립 반대 결의식을 열고 "현재 이에스지청원 이외 소각장 신·증설을 계획하는 3개 업체를 반영하면 청주는 전국 쓰레기의 26%를 소각하는 '소각장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유역환경청은 국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걱정 없이 삶을 살아가도록 이에스지청원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신청을 부동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의회는 "소각장이 집중적으로 들어선 북이면은 지난해만해도 주민 45명이 암이 발병됐고, 다수가 후두암이나 폐암으로 사망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청주지역에는 벌써 소각시설 6곳이 운영되면 전국 소각량의 18%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달 중순, 검토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다음 달 초까지는 동의와 부동의 여부가 결정된다"며 "금강유역환경청은 주민 건강권을 중시해 반드시 부동의 처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건의문을 금강유역환경청에 전달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