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종이 고지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확인·납부하는 '세외수입 고지서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코·카카오페이 3개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과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K뱅크·광주·대구·경남·MG새마을금고·부산은행 11개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지내역을 조회·납부할 수 있다. 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우편 수신 곤란, 고지서 분실 등 우편송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7월 지방세에 이어 두 번째 전자송달을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개인 납부자며 세외수입 과목은 국·공유재산임대료, 도로·하천사용료, 주정차위반 과태료, 장애인주차구역위반과태료 등 총 31개 세목이다. 납부자는 간편결제 앱 또는 금융 앱에서 본인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해지할 수 있다. 기존 지방세 전자 송달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세외수입 전자 송달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을 만들어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와 충청권 9개 기관이 청주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기록문화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기록문화발전협의회 참여 기관은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대,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 동부지원교육청, 대전광역시 서부지원교육청,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다. 시와 이 9개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기록관리 연계 인프라 구축과 충청권 기록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록정보자원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한 공동연구, 민간기록물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운영으로 기록관리 분야를 민간분야까지 확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서원구기업봉사대(회장 이충우)가 8일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전달한 김치 600kg을 버무리고 있다. 서원구기업봉사대는 2016년부터 서원구와 정기협약을 맺고 취약 계층을 위해 집수리봉사, 저소득 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 톱밥배지를 공급할 분양센터가 오창읍 두릉리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표고톱밥배지 분양센터는 280㎡ 규모에 야적장, 혼합기, 입봉기, 살균기, 접종·냉각실 등을 갖추고 연간 40만 봉의 톱밥배지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표고 재배는 효율이 7%로 낮아 생산비용이 많이 들고 재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반면 톱밥재배는 생산기간이 4개월 짧고 연중생산이 가능해 원목에 비해 안정적이 소득창출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표고톱밥배지 센터 운영으로 생산비용을 40%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정체·사고위험성으로 청주시민 공분을 산 오송~청주공항 신촌2교차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6일 개최된다.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개선 대책에 대한 뚜렷한 답변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민 반발만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5일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옥산면 신촌리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는 주민들이 도로 건설과 관련해 청구한 정보공개를 가지고 해당 부서에서 부연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복청이 공개한 도로 건설 정보를 주민들이 오해하거나 단편적으로 해석할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려 스스로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일단 정보공개 청구인 4명이다. 이들은 행복청에 설계보고서와 공청회 자료 등을 요청해 공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청구인이 아니더라도 설명회장에 찾아오면 방청을 허락할 예정이다. 이번 문제의 가장 핵심인 개선대책은 설명회 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행복청은 주민들이 제기한 신촌2교차로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개선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이달 도로가 준공하면 관리권을 넘겨받는 충북도와도 이 문제를 협의하지 않고, 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원봉사자 대회(14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표창은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개인 표창은 강내면 안병인(62)씨에게 돌아갔다. 단체 표창을 받은 환희회는 미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74년부터 회원 45명이 매주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안병인씨는 강내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동체 건설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 박재원기자 사진설명-청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원봉사자 대회(14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표창은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개인 표창은 강내면 안병인(62)씨에게 돌아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5일 행정안전부의 전국자원봉사자 대회(14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단체 표창은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개인 표창은 강내면 안병인(62)씨에게 돌아갔다. 단체 표창을 받은 환희회는 미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74년부터 회원 45명이 매주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안병인씨는 강내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동체 건설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6~15일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판촉 행사를 한다. 청원생명딸기 첫 출하를 맞아 열리는 행사는 무료시식, 할인이벤트, 경품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판매되는 딸기는 행사장에서 차로 20분 떨어진 생산지에서 공급돼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향기가 좋고, 당도가 높다. 남일·가덕지역이 주산지로 93개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54ha 규모로 재배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5일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2천750만 원을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조창희 재단 대표이사, 김경배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건복지재단은 2003년 법인 설립 후 17년간 저소득 노인 해외탐방, 홀몸노인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크고 작은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비록 적은 후원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에 추운 겨울철을 따뜻한 난로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기탁금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에 지원되도록 후원세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지난 2일 문을 연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이 각종 주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 개관 기념행사로 이병률 작가의 북토크가 예정됐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풍선아트 체험이 열린다. 8일 오후 2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열린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라운지 형식의 사립공공도서관이다. 독서와 음악 감상은 물론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 보드게임 등도 서비스한다. 도서관은 일반 단행본, 아동용 도서, 큰 글자 도서, 외국어 도서 등 책 2만2천630권과 음악 CD, 보드게임 30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서점조합은 어린이 놀이터에 비치할 도서 1천 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세종대왕이 한글창제 마무리 및 안질치료를 위해 행궁(行宮)을 짓고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초정행궁' 조성사업이 2년간 공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시는 2017년 12월부터 165억7천만 원을 들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 3만7천651㎡ 용지에 2천55㎡ 규모로 침전, 편전, 수라간, 한옥숙박영역 등을 건축했다. 내년에는 영역별 인테리어, 집기류 비치 등으로 내부공간을 정비한 뒤 초정약수축제와 함께 내년 6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초정행궁을 중심으로 2021년 마무리되는 초정클러스터 사업, 증평 좌구산, 에듀팜을 잇는 '중부권 웰리스 관광(Wellness Tourism)' 구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 한 의원이 당일 의제와 관련 없는 발언으로 상임위원회가 정회되고, 위원장은 집행부에 사과까지 하는 우스꽝스런 일이 벌어졌다. 청주시 복지국과 4개 구청을 상대로 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가 진행된 4일 오전 복지교육위원회. 추경 예산안 심사로 열을 올려야 할 회의에 한 의원이 찬물을 끼얹었다.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마이크를 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숙 의원이 갑자기 전날 심의한 '청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지고 집행부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이 조례안은 같은 상임위 소속 유영경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이 의원은 공동발의자로 돼 있다. 복지교육위는 전날 이 조례안을 심의한 뒤 다음 회기 때 심사하기로 보류시켰다. 집행부가 조례안 내용 중 평생교육센터 지정과 관련한 비용추계를 심사를 바로 앞둔 지난 2일 오후 늦게 첨부한 탓에 의원들이 이를 세세히 검증하지 못해서다. 자신도 공동발의자로 돼 있는 이 의원은 조례안이 상임위를 무사통과할 줄 기대했으나 계속심사로 돌려지자 집행부 실수를 그냥 넘기기 어려운듯 보였다. 이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으로 집행부를 향해 사전 비용추계를 첨부하지 않은 책임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주민들이 극렬히 반대하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건립 문제가 감사원 감사로까지 확전될 전망이다. 오창지역 학부모들로 구성된 '오창지역 초중고 학부모 연대(가칭)'는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민감사와 시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연대는 "금강유역환경청은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이에스지청원으로부터 10억 원을 수수한 이장을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으로 선임했고, 환경단체 총무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체가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동절기 실측조사를 하지 않은 보완서를 제출하는 등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됐음에도 환경영향평가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민감사청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2015년 이에스지청원과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하면서 시의회 의결도 받지 않고, 비밀유지 조항을 만들어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이 과정에 시와 업체 간 부정한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할 수 있어 공익감사청구를 하겠다"고 했다. 학부모 연대는 "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홍골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대책위원회'는 4일 "민간개발 제안사인 대승디엔씨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승디엔씨 대표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등 각종 형사·민사소송이 결론 나지 않았다"며 "이 업체가 제안하고 업무대행을 맡은 영운공원 특례사업도 중도 포기한 뒤 조합원에게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 조합원이 법적 대응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같은 상태에서 청주시가 대승디엔씨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맡겨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례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시는 무원칙적인 행정 절차와 제안사에 편파적 행정을 취하고 있다"며 "토지주의 재산권과 거주민의 생존권 등을 철저하게 무시한 가경동 홍골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시는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홍골공원(17만3천㎡)을 보존하기 위해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개발 특례사업은 사업대상지 30% 미만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는 업체가 매입한 뒤 공원으로 만들어 시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 내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 매입계획이 의회 문턱을 무난히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는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도시공원 11곳 일부를 매입하기 위해 2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비는 지난 2회 추가경정예산 때 녹색사업육성기금 예치금으로 편성된 476억 원(완충녹지 제외) 중 일부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정례회(48회) 때 이 200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대상은 △명심공원(39만198㎡) △운천공원(23만9천608㎡) △사직2공원(5만3천737㎡) △우암산 삼일역사공원(4만3천753㎡) △삼선당공원(3만8천595㎡) △구룡공원(13만5천㎡) △명암유원지 내 생태공원(3만480㎡) △사천공원(3만1천798㎡) △강내공원(1만8천529㎡) △우암산근린공원(21만457㎡) △내수중앙근린공원(1만8천346㎡)이다. 토지 매입은 도시공원 전체가 아닌 보존가치가 높거나 난개발 가능성이 있는 일부만 이뤄진다. 시의회에서 이 매입계획을 순순히 동의해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임시회(46회) 추가경정예산안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년 공공·응급의표 포럼'에서 응급의료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상당보건소는 다수사상 사고 발생 대비해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기온변화에 따른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취약지역 마을회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며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지방변호사회가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김성수 부장판사 등 9명을 올해의 우수 법관으로 선정했다. 충북변호사회 3일 변호사회관에서 청주지법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 59명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18명이 했다. 평가는 공정성, 품위와 친절, 신속과 적정성, 직무능력과 성실 등 10개 문항을 기준으로 법관 개인별 '매우우수(10)·우수(8)·보통(6)·미흡(4)·매우미흡(2)'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장급 우수 법관으로 김성수 판사를 비롯해 윤성묵·신우정·오태환·이현우·나경선·남천규 판사가 뽑혔고, 평판사 우수 법관은 고진흥·원운재 판사가 선정됐다. 법관 전체 평균 점수는 100만점의 84.2점을 기록했다. 평균 점수가 75점 이하인 하위 법관에는 4명이 포함됐다. 재판 과정에서 법관이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는 △소송 승패를 드러내 조정 강요 △고압적 태도와 짜증 섞인 말투 △지나치게 많은 사건 동시간대 배정 △합리적 이유 없이 재판 지연 △추가 증가신청에 대한 일방적인 배척 등이 지적됐다. 충북변호사회는 평가 결과 보고서를 대한변호사회와 대법원, 청주지법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김항섭 청주시부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 이삭줍기에 나섰다. 지난 11월 8일에 이어 다시 국회를 찾은 김 부시장은 3일 예결위원인 전해철·박덕흠·강훈식·이종배 의원 사무실을 찾아 주요사업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원활한 사업심사를 위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 부시장이 요청한 주요 증액사업은 △상당산성 힐링 숲 조성사업 50억 원(총사업비 141억 원) △오송 연제저수지 수질개선 준설 사업 20억 원(총사업비 43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53억 원(총사업비 970억 원)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 7건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과 교육공무직 5개 직종 노조가 내년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 내용을 보면 영어회화 전문강사 직종은 기본급을 222만 원에서 내년 3월부터 228만 원으로 6만원 인상한다. 상여금도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맞춤형 복지비는 45만 원에서 5만 원을 올린다. 초등스포츠강사 기본급은 170만 원에서 교통비 10만 원을 포함해 188만 원으로 책정됐다. 청소·당직원 직종은 맞춤형 복지비를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기본급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적용하기로 하면서 약 37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개관연장 사서 직종도 일당(8만 원)제에서 보수 2유형을 적용받는다. 임금 협상을 완료한 직종은 영어회화 전문강사(101명)와 초등 스포츠강사(69명), 청소원(451명), 당직원(376명), 개관연장 사서(9명), (구)육성회 등 5개 직종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3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19 게릴라 가드닝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각계 전문가 8명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26개 팀을 인증 대상지로 선정했다. 게릴라 가드닝 콘테스트는 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 1년간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곳곳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돌보지 않는 빈터에 시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시민녹화운동이다. 사업 시작 후 시민 7천 명이 게릴라 가드닝 운동에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최화진·이희종 2개 팀이 각각 산림청장상인 '숲속의 청주상' 수상했고, 성낙훈·최경애·양상미·장영학 4개 팀은 청주시장상인 '꽃피는 청주상'을 받았다. 나머지 팀에는 사단법인 충북생명의숲 대표상과 숲환경교육센터장상이 돌아갔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박노학(청주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 발인 5일 오전 8시 청주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장지 오송읍 상정리 선영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소수 반대여론에 발목이 잡혀 개관이 지연됐던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사립공공도서관)'이 2일 문을 열었다. 상생·예산낭비로 그럴듯하게 포장한 '덫'에 걸려 공익적 측면은 무시당한 부끄러운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제조창 5층 공용공간과 복도 2천166㎡를 활용해 만든 열린 도서관이 이날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공사비는 26억 원가량 들어갔고, 4억 원가량을 들여 각종 도서 2만2천여 권도 들여놨다. 도난방지와 도서 정보검색을 위해 3억2천만 원을 들여 관련 시스템도 구축했다. 열린 도서관은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면서 시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도서관 성격이다. 현재 대출 기능은 없으나 도서관 정식 운영자를 선정하면 대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열린 도서관과 같은 층에 있는 일반 서점 1곳과 어린이 서점 1곳의 임차인은 아직 선정하지 못했다. 애초 이 열린 도서관은 이 2개 서점 임차 업체가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관리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임차 계약자로는 국내 중대형 서점 '북스리브로'가 거론됐다. 그러나 지역 서점조합과 일부 시민단체가 입점을 반대하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올해 청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절반가량 감소하며 도내 최고 감소율을 기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10월 31일 기준)는 3천989건으로 전년보다 119건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31명으로 전년 65명보다 무려 34명(52.3%)이 줄어 도내 시·군 중 감소율 1위에 올랐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주요인은 시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평가된다. 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을 중심으로 합동 현장 조사를 거쳐 총 120억 원을 들여 사고 우려지역 60곳을 개선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교통사고 잦은 곳 9곳 △회전교차로 2곳 △어린이보호구역 6곳 △노인보호구역 8곳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1곳 △교차로 개선 등 6개 분야, 50곳에 108억 원을 들여 교통 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에서 전국 폐기물 18% 처리하는 원인은 시의 무분별한 소각장·매립장 신·증설 허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민 건강권을 무시한 이 같은 시의 행정에 책임을 묻는 감사도 청구될 예정이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미자(나선거구) 의원은 2일 열린 정례회(48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국폐기물의 18%를 처리하며 미세먼지 공화국이라는 오명까지 쓴 이유는 집행부의 무분별한 신증설 허가"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북이면의 한 업체는 영업한지 15년 만에 소각로를 14.7배 증설했다"며 "업체의 증설 과정을 살펴보면 법에 맞게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하게 한다"고 했다. 이어 "후기리에 사업예정인 업체의 매립장, 소각장 이외 건설폐기물처리업, 폐기물 파분쇄업 적합통보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역에 왜 이렇게 많은 폐기물처리장이 밀집됐는지 그 이유가 이 때문"이라며 "업체의 편익만 우선시해 속전속결로 이뤄진 이같은 증설과정에 대한 집행부의 문제점을 감사관을 통한 감사로 밝혀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내년 1월 15일까지 개별주택 가격 산정을 위한 특성조사를 추진한다. 개별주택 가격 특성조사는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하는 작업이다.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거치면 개별주택 가격이 최종 결정된다. 공무원 및 조사원의 현지 방문으로 진행하는 조사는 지역 단독주택을 비롯한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이용상황, 도로 조건, 건물구조 등의 평가로 이뤄진다. 조사와 산정, 검증, 이의신청 등을 거친 최종 개별주택 가격은 2020년 6월 26일 공시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종합부동산세),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