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인 5일 청주 정북동토성에서 시민들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대보름 행사를 체험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등급 최소 관심종으로 구분하고 있는 황오리 무리가 지난 겨울에 이어 청주시 미호강 일원을 찾아 월동을 하고 있다. 5일 미호강을 찾은 황오리가 힘차게 날개짓을 하며 군무를 펼치고 있다. 미호강은 겨울마다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와 월동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둔 2일 상인들이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에서 찹쌀, 기장, 수수, 서리태, 적두를 섞은 오곡밥을 팔고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을 깨고 오곡밥을 먹으며 건강과 소원, 풍년을 기원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청주향교 외삼문에 홍성모 전교와 향교 관계자가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방을 부착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30일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습 놀이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코로나19와 독감 유행 등을 우려해 실내마스크 착용을 원하고 있는 듯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 인근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선 귀경길 차량이 정체를 이루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9일 청주시 청원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올리며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내년 설날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마스크 벗은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둔 19일 청주 목련공원에서 미리 조상의 묘를 찾은 성묘객이 절을 올린 후 술을 묘지에 뿌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9일 청주시 청원구청어린이집 아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년 설날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마스크 벗은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7일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해줄 '사랑의 떡 썰기 행사'을 가진 가운데 봉사자들이 썰은 떡국용 떡을 나눠 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6일 청주시 청원구 공사관계자들이 본보가 지난 1월 11일자 3면에 '카메라고발'로 보도한 제2운천교오거리 인근 무심동로에 훼손됐던 중앙분리대(위)를 철거한 후 복구작업(아래)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일요일인 15일 충북지역에 눈과 비가 내린 가운데 눈이 쌓이고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청주 상당산성 한옥마을에서 시민들이 등산을 하며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위)과 청원구 제2운천교오거리 인근 무심동로 등 시내 도로 곳곳에 설치된 일부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에게 위협이 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년 새해 첫 공식 업무가 시작된 2일 청주산업단지 내 한 공장 건설 노동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시작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태양이 마치 '한반도지형'을 그리듯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사이로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게 하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보단 '정쟁'을 앞세운 정치,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서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드는 경기불황, 158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축구 16강 진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3년여간 코로나19와의 끝나지 않은 싸움 등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힘겹고 어려운 일들은 모두 지는 해에 넘겨버리고 새해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2년 호랑이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 28일 청주시 상당구 청주동물원 입구에 설치된 호랑이 조형물 앞에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저물어가는 호랑이해의 추억을 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파가 지속되면서 27일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가 결빙돼 오리배가 얼음에 갇혀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기준을 발표한 가운데 유행이 안정화되는 단계별로 부분해제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분 해제를 할 경우에도 의료기관과 요양원,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25일 청주의 한 소아과 병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앞둔 22일 청주시 청원구 성모병원 로비에 말구유가 등장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성탄절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21일 청주 육거리시장의 한 떡집에서 팥죽을 끓이고 있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풍습은 이날 팥죽을 끓여 먹으면 귀신을 쫓는다는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긴급 출동을 방해하는 옥외 소화전 앞 불법주차가 금지되고 있으나 19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일부 운전자들이 여전히 옥외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 관련 법규상 소화전 5M이내에서 불법 주차를 하는 차량에게는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달부터 도내 전역에서 긴급출동 중 불법주정차 차량이 소방차량을 방해할 경우 해당 차량을 그대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를 비롯한 충북 일원에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청주시 서원구청 제설기지에서 염화칼슘과 모래를 담은 제설장비가 차량에 실린 채 대기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대설을 하루 앞 둔 6일 오전 청주 일원에 밤새 눈이 내렸으나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출근길 교통대란이 일어나 곳곳에서 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소설(小雪)을 이틀 앞 둔 20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감나무에서 직박구리가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감을 쪼아먹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청주 신흥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마중 나온 어머니와 얼싸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