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일 일요일을 맞은 시민들이 청주 명암저수지에 설치된 대형분수가 뿜어내는 물줄기 속에서 오리배를 타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8일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린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단재고 정상개교를 위한 도민행동이 피켓 시위를 하며 정상 개교를 촉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25전쟁 73주년 기념식과 도민안보결의대회가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 충북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이 도로 절개 면에 비닐을 덮는 등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이 20일 도청 서문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방관하는 도지사와 도의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미호강 유역협의회와 주민하천관리단이 1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대교 아래 무심천에서 미호강 맑은물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주민참여형 하천관리를 촉구하는 수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8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방류 반대 기자회견을 연 후 도지사 비서실관계자에게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8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최저임금 투쟁선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인 충북일보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 면허 '따구 타유'를 10월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연경환 본보 대표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따구타유' 공익캠페인 스티커를 전동킥보드에 부착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로 모내기와 보리베기에 알맞은 때라는 절기상 망종(芒種)이 하루 지난 7일 충북도농업기술원 겉보리 육성 시험장에서 직원들이 황금빛으로 알알이 영근 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68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6일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한 유족이 눈물을 닦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을 앞둔 4일 청주시 목련공원 국가유공자 묘역에서 한 유족이 부모님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4일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되면서 탐방객들이 늘어나 침체됐던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우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탐방객들이 속리산을 찾아 등산을 하거나 법주사 등을 둘러보며 연휴를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비로 청주 무심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29일 세월교에 통제 카드가 설치됐다. 충북 전역에 최대 누적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내에서 교통사고 2건, 수목전도 3건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불교신도들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영환 도지사가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속리산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많은 탐방객들이 찾은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열린 법주사에서 불교 신도와 탐방객들이 공양을 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소만(小滿)을 지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농부들이 냉해를 입지 않은 사과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보리밭엘 간다. 학원농장 전체가 연노랑으로 굽이친다.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에 일렁인다. 넓고 길게 펼쳐진 보리구릉이 화려하다. 부드러운 자연물결이 길게 구릉을 덮는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색감이다. 말갛게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청량하다. 싱그러운 목가적 전원 풍광이 펼쳐진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고마운 선물이다. 꽃구경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감동으로 온다. 잔뜩 흐려진 마음속이 어느새 환해진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43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은 18일 청주 성안길에서 충북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등이 준비한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인재가 경쟁력이다'란 주제로 충북일보와 서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이 12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열린 가운데 포럼 참석자들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특별강연을 경청하면서 사진을 찍으며 강의내용을 메모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2일 서원대에서 열린 '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 특별강연에 앞서 본보에 게재된 포럼관련 기사를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일 오전 10시 40분께 청명한 청주 하늘에 햇무리가 나타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햇무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에 햇빛이 반사되거나 굴절되면서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의 무지개가 생기는 현상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하루 앞둔 30일 일요일을 맞아 청주 문암생태공원 야외 놀이시설에서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