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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앙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6개 초·중학교 대상

  • 웹출고시간2009.09.22 10:3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역의 학교와 함께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의 독서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22일까지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1곳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도서관과 협력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도서관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죽초등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책 만들기'(9월 21일~29일)를 △입장초등학교는 3학년생이 참여하는 '생각을 키워주는 독서'(10월 12일~16일)가 마련되고 △신대초등학교도 3학년생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10월 12일~16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독서특강으로 △용곡초등학교가 24일 인형극 '늑대 피터의 눈물' 공연이 △광덕초등학교는 다음달 22일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동극 '거울을 처음 본 사람'이 공연하고, △성정중학교도 다음달 19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도서관과의 협력체계를 다지며 지역 전반의 독서 분위기 확산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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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