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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원단체 "병원형 위센터 설립" 공감

충북교총·충북교사노조 입장 발표
전문 의료인력 확보·제도 개선 촉구

  • 웹출고시간2026.10.01 16:24:00
  • 최종수정2026.10.01 16:54:16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와 충북교사노동조합은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충북형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과 관련 1일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9월 29일 자 4면>

충북교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 "정서·행동 발달 장애 및 자해·자살 등 고위기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학교 차원의 상담을 넘어 전문 의료 기관과 연계된 촘촘한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정책 방향에 적극 공감했다. 

충북교총은 "병원형 위센터는 예산 낭비나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야 한다"며 "위기 학생 치료와 교육권 보장을 위해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총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전문 의료인력 확보 △고위험군 정서·행동 발달 장애 학생·학부모에 대한 '의무 치료를 강제하는 법률 개정'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 확보를 주문했다.  

충북교총은 "정서적 위기 학생을 방치하는 것은 학교 붕괴와 교권 추락, 나아가 사회적 손실로 이어진다"며 "도교육청은 물론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치료 강제화 법 개정과 행·재정적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 "병원형 위센터는 기존 학교와 교육지원청 상담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고위기 정신건강 학생들에게 전문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적시성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구성원의 89.6%가 필요성에 공감했듯 성장기 위기 학생들이 지체없이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강력히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사노조는 "현장의 일상을 지탱하는 특수교사 배정 정원 부족이라는 엄중한 과제가 동시에 던져졌다"며 "병원형 위센터를 비롯한 정서 위기 지원 정책에 특수교육대상자가 차별 없이 포함되도록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도교육청이 병원형 위센터 추진이라는 과감한 발걸음을 뗀 만큼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있는 학교 현장의 핵심 인프라인 특수교사 배정 정원 확충 과제에도 전향적이고 결단력 있는 행정을 보여달라"고 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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