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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충북장애인체전 음성군서 개막

11개 시군 2천300여 선수…2일까지 17개 종목서 열전

  • 웹출고시간2026.10.01 15:37:31
  • 최종수정2026.10.01 15:37:3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1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20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1일 음성군에서 개막했다.

'상상대로 음성, 미래의 중심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2일까지 이틀간 도내 11개 시군에서 17개 종목 2천3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음성군과 군 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종목별 경기장 17곳에서 분산 개최한다. 

음성군은 장애인 체육을 향한 공감과 격려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참된 포용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개최지인 음성군은 선수 124명, 감독·코치 34명, 임원 45명, 보호자 7명 등 모두 21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이날 개회식은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사전공연에 이어 시군 선수단 입장,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기 가수 거북이,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성군은 도내 최초로 디지털 성화 점화식을 선보여 실내 행사라는 제약을 창의적인 연출로 극복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점화는 체전 홍보대사인 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역도) 선수가 맡았다.

신용한 충북장애인체육회장(충북도지사)과 조병옥 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음성군수)을 비롯해 도내 시군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음성군은 대회 성공을 위해 공무원·자원봉사자·경찰·소방 등 3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종목별 경기 진행을 지원하고 인근 교통을 정리하며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돕는 등 선수 불편을 최소화했다

조병옥 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화합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만 집계하며, 진흥상과 화합상으로 갈음한다. 

폐회식은 2일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리며 회기 전달을 끝으로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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