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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미덕중, 탄소중립 실천 공로 도지사 표창

폐자원이 창업 아이디어로

  • 웹출고시간2026.10.01 15:53:09
  • 최종수정2026.10.01 15:53:09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학생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환경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덕중은 1일 열린 충주시 '탄소중립 으뜸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지사 학교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학교 구성원이 환경 문제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미덕중은 교내 환경동아리 '에코리더'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과 실천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업사이클 창작기술협동조합 메이커스페이스, K-water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친환경·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로컬 대학생·청소년 순환경제 창업캠프(Make Boat Challenge)'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폐자원을 활용한 모형배 제작 활동을 진행하는 등 순환경제와 녹색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실천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충주시 관내 공원과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성서동 거리와 호암지페스타 등 지역 행사에서도 탄소중립 홍보활동과 에코봉사단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충주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회전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청소년비즈쿨 친환경 페스티벌과 소각장 투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현장 체험도 진행했다.

버려지는 폐목재를 활용해 새 먹이통을 만드는 목공 업사이클링 체험과 호암생태전시관 자원순환 실천교육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실천 역량을 키우고 자원순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미래 환경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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