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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으로 국회세종시대 열어야"

조정식 의장, 세종서 간담회… 행정수도 완성 약속
조상호 시장 "법적 지위·재정 안정성 등 국회 차원 지원" 건의
건립위위원들과 세종의사당 예정지 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26.09.29 13:59:10
  • 최종수정2026.09.29 1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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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29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세종시대 준비를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정식 국회의장이 29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회 세종시대' 개막과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입법부 수장으로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세종시대 준비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조상호 세종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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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과 일행이 29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앞줄 왼족부터) 김종민의원, 강준현 의원, 조정식 국회의장, 조상호 세종시장.

이날 방문은 조 의장과 지난 11일 최근 위촉된 제2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건립위) 위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 의장과 김성수 건립위원장을 비롯한 건립위원 8명,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는 지난 14년간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면모를 갖춰 왔고, 내년 상반기 법무부와 성평등부가 이전하면 정부부처 대부분이 행정수도 세종으로 집결하게 된다"며 행정수도 건설이 역사적 대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종의사당은 헌법과 국민주권, 의회 민주주의 가치가 반영된 국민의 국회가 돼야 한다"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으로 국회세종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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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이 29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세종시대 준비를 위한 간담회'에서 '국회 세종시대의 의미와 과제' 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조 시장은 '국회 세종시대의 의미와 과제' 발표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과 국토공간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세종의사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자리 잡아야 행정수도 세종이 정치와 행정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제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조 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국회가 결합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완성될 수 있다"며 "국회 세종시대는 대한민국의 정치와 행정 공간을 새롭게 재편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시대를 온전히 열기 위해서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헌법 명문화 등을 통해 세종의 법적 지위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함께 행정수도 특별법을 반드시 연내에 제정해 세종의 법적 지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나아가 헌법에 행정수도를 명문화해 온전한 행정수도 완성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주요내용'를 발표하면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시민공간이 어우러지는 국가상징구역의 공간 배치와 조성 방향을 설명했다.

또 이선주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은 오는 2029년 착공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이어 조정식 의장과 2기 건립위원들은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의 건립 추진 상황과 주변 여건을 확인했다.

한편, 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함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성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국회·대정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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