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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충북 태극전사 49명 출격… "금빛 레이스 펼친다"

김우진·여서정·이수진·오세희·송기철·최경선 등 간판스타 대거 출전
소속·출신 선수 및 임원 총 54명 명단 확정… '맹활약 기대'

  • 웹출고시간2026.09.16 16:06:55
  • 최종수정2026.09.16 17:19:08
[충북일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16일간 일본 아이치현 및 나고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충북 소속·출신 태극전사들이 대거 합류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소속 및 출신 선수단은 임원 5명과 선수 49명 등 총 54명(소속 38명, 출신 16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 체육계는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간판스타 6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양궁 리커브의 김우진(청주시청)이다. 2024 파리올림픽 리커브 단체전, 혼성, 개인전 금메달 3관왕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김우진은 이번 나고야 무대에서도 세계 최정상 명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체조의 여서정(제천시청) 역시 메달 후보 0순위다. 여서정은 2026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소프트테니스(정구)의 이수진(옥천군청)은 17회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1위와 개인복식 3위를 기록한 베테랑으로,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단식, 혼합복식 전 종목에서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격 종목의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는 106회 전국체전 50m 소총3자세 개인 1위, 2025 카이로 ISSF 세계선수권대회 50m 소총복사 개인·단체 1위를 싹쓸이한 신예 사수로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슈 산타 -75kg 종목의 송기철(충북개발공사)은 106회 전국체전 1위와 2026년 11회 산타월드컵 2위에 오른 격투 종목의 핵심 기대주다. 육상 마라톤의 최경선(제천시청)도 105회 전국체전 금메달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이들 외에도 충북을 가슴에 품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명예를 걸고 뛴다.

충북 소속 선수로는 △가라테 박건호·최하은 △사격 송종호 △산악 김동준 △세팍타크로 이우진·정원덕·정하성 △소프트테니스 박재규·이현권 △수영 신정휘 △스쿼시 이민우 △우슈 김진수·안현기·이하성 △육상 박원빈·이윤철·서지현·임예진 △체조 김재호·허웅·임수민 △펜싱 이세주 △핸드볼 김연빈·박광순·박세웅·하민호 △카누 백서진 △승마 이현규 등이 출격한다.

충북 출신 선수 역시 △가라테 황태연 △농구 강유림·최이샘 △레슬링 천미란 △배드민턴 심유진 △비치발리볼 김정아·김현주 △사격 김보미 △야구 조병현 △양궁 김종호 △축구 신민하 △카누 조신영 △하키 안수진 △핸드볼 김진영·차서연 등이 대표팀에 합류해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탠다.

임원진 역시 현장에서 지도력을 발휘한다. 청주시청 김종흔(세팍타크로 남자팀 감독)과 홍승진(양궁 총감독), 충북개발공사 이해수(대한우슈협회 부단장), 제천시청 이태우(육상 여자 마라톤 코치), 대한역도연맹 박종화(역도 여자팀 감독) 등이 선수단을 견인한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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