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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오창 전입인구 지난해 2만5천명 육박

시정연구원, 인구이동 특성 분석
전입 사유 대부분 '일자리·주택'
흥덕구 20~30대 전입 비율 58.9% 달해

  • 웹출고시간2026.09.16 10:55:50
  • 최종수정2026.09.16 10:55:50

2025년 기준 청주시 읍·면·동별 전입인구 상위 10개 지역.

ⓒ 청주시정연구원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10호'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구 오창읍으로 전입한 인구는 2만5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이유는 대부분 직업과 주택 때문이었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16일 '마이크로데이터로 본 2025년 인구이동 특성'을 주제로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10호'를 발간했다.

체리인포 10호는 국가데이터처의 시·군·구별 이동자 수와 통계정보보고서, 국내이동통계 등을 활용해 작성됐다. 

분석 결과 청주시의 평균 인구이동률은 15.4%로 전국 평균보다 3.4%p 높았다. 

2025년 기준 행정구별 전입인구.

ⓒ 청주시정연구원 인포그래픽 '체리인포(CHERiNFO) 10호'
행정구별로는 흥덕구가 18.9%로 가장 높았으며 서원구 17.7%, 청원구 15.3%, 상당구 13.0% 순이었다.

총전입·총전출 인구는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성장률 둔화, 교통·통신 발달 등으로 2015년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2025년 청주시 순이동인구는 1천526명으로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았다.  

읍·면·동별로는 흥덕구 오송읍 전입인구가 1만3천819명(전체 대비 9.79%)으로 가장 많았고 청원구 오창읍이 1만1천18명(7.8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흥덕구 복대1동(8천200명, 5.81%), 서원구 모충동(8천30명, 5.69%), 상당구 용암1동(7천952명, 5.63%), 흥덕구 가경동(7천558명, 5.35%), 청원구 율량사천동(6천778명, 4.80%),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6천544명, 4.63%), 상당구 용암2동(5천841명, 4.14%), 흥덕구 강서1동(5천271명, 3.73%) 순으로 나타났다.

오송과 오창으로 전입 이유는 직업과 주택, 가족을 꼽았다. 

오송읍은 직업(36.1%)과 주택(27.6%)이 전입사유 1·2위를 차지했고 오창읍은 주택(32.2%), 직업(28.4%)이 1·2위였다.   

연령대별 전입인구 특성을 살펴보면 흥덕구의 경우 20~30대 청년층 전입 비율이 58.9%로 다른 행정구보다 높았다. 연구원은 일자리와 주택 공급 증가 등이 청년층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상당구는 60대 이상 전입 비율이 19.4%로 다른 행정구에 비해 높았다. 이는 자연환경과 생활여건 등을 고려한 귀농·귀촌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원은 해석했다.

전입인구의 출발지를 광역단위로 분석한 결과, 모든 행정구에서 충북지역으로부터의 전입이 두드러졌다.

청주시를 제외한 충북지역 가운데 상당구는 충주시와 진천군이 각각 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서원구는 충주시가 1.7%로 가장 높았다. 

흥덕구는 충주시와 진천군이 각각 1.5%, 청원구는 진천군이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인구이동은 단순한 인구 증감이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청주시가 지속적으로 인구를 유입하고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과 전입 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정주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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