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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9.15 16:47:28
  • 최종수정2026.09.15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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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이 마련한 이미용 재능나눔 행사에 동량면 주민과 조합원들이 참여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중원농협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충주 중원농협이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명절 나눔을 실천했다.

중원농협은 15일 동량면 대전리 마흘영농회 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미용 재능나눔 행사'를 열고 수회·내동·마흘·배일 등 4개 영농회 고령 조합원과 마을주민 50여 명에게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 등의 이유로 미용실 이용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회원을 비롯해 관내 결혼이민여성과 중원농협 임직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전문 미용인들은 어르신들에게 커트와 염색, 퍼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결혼이민여성과 농협 임직원들은 행사 진행과 안내를 맡았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건넸고, 결혼이민여성들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명절문화와 이웃 간 나눔의 의미를 함께 체험했다.

깔끔하게 단장한 어르신들은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원농협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봉사단체와 결혼이민여성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깔끔하게 단장하고 가족과 이웃을 만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원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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