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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무역협회 '할랄 인증제도 이해 및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 개최

  • 웹출고시간2026.09.15 16:47:58
  • 최종수정2026.09.15 16:47: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할랄 인증제도 이해 및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김희영 충북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희영)는 15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이승렬)과 공동으로 청주 오스코에서 지역 수출기업·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제도 이해 및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화장품 등 K-소비재 분야 유망기업이 다수 포진한 충청권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지역 기업들의 이슬람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내달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할랄 시장 진출 전략부터 인증 취득 시 유의사항, 수출 절차 등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 맞춤형 정보로 구성됐다.

첫 발표에 나선 가기경 KTR 수석연구원은 할랄 인증을 실제 판매로 연결하기 위한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 등 할랄 시장에서 K-소비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나 한국 기업 간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며, "인증 준비 단계부터 현지 소비자에 맞춘 가격과 용량을 설정하고 로컬 유통 파트너 발굴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우석 KTR 책임연구원은 할랄 인증 신청부터 서류 및 현장 심사, 인증서 발급까지 단계별 준비 사항과 실무 유의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최 연구원은 "할랄 인증은 제품의 성분 뿐 아니라 제조·보관 과정까지 엄격히 확인하는 만큼, 신청 전 원료와 생산시설이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증 취득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한 KTR의 해외 인증 비용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할랄 수출애로 건의 창구와 할랄 자문위원단, 온·오프라인 전시관 내 할랄관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협회는 유망 K-소비재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두바이·자카르타 지부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K-할랄 브릿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영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세계 할랄 소비재 수입시장은 약 4천억 달러 규모에 달하지만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0.9% 수준으로 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확대할 여지가 매우 크다"며 "충청권의 식품, 화장품,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할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신 인증 정보 제공과 판로 개척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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