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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농협, 다문화가족과 추석 음식 나눔…취약계층에 '행복밥상'

결혼이민여성 10명 참여, 명절음식 직접 만들고 건강 꾸러미 전달

  • 웹출고시간2026.09.15 11:03:39
  • 최종수정2026.09.15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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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희망봉사단 관계자, 결혼이민여성들이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건강 꾸러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중원농협
[충북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 중원농협이 다문화가족과 함께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중원농협은 최근 중원농협 생활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행복밥상 나눔행사'를 열고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 160여 명에게 추석 명절 건강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중원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20명과 임직원, 관내 결혼이민여성 10명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송편을 비롯해 모듬전, 물김치, 연근조림, 불고기, 꽈리고추찜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은 봉사단원들과 직접 추석 음식을 만들며 우리나라의 명절문화와 식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했다.

완성된 음식은 정성스럽게 포장해 '한가위 건강 꾸러미'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6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명절을 살피는 동시에 결혼이민여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지역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결혼이민여성들도 우리 전통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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