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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주민불편 줄이는 민원창구 확대

법인전용·다국어·장애인 생활 속 편의 늘려
민원서비스 수수료 부담도 낮춰

  • 웹출고시간2026.09.14 15:14:38
  • 최종수정2026.09.14 15:14:38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불편을 줄이는 민원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3년 전 등기소가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군청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 영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지역에 등기소가 없어 법인인감증명서나 등기부등본 등을 발급받으려면 등기소가 있는 청주 등 외부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군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2월 군청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했다. 이때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된 서류는 4만4천900건에 이른다.

또한 올해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서비스를 적용해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늘렸다.

여기에 시각·청각·지체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개선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관련 민원 등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행정서비스 수수료를 줄이거나 면제했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를 군청과 읍·면사무소, 군립도서관 같은 주민생활 밀접공간으로 확대했다. 현재 일반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민원실 현관과 증평읍사무소, 도안면사무소, 증평군립도서관에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주민등록 등·초본부터 토지·건축, 가족관계 등 12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군청 민원실 현관 발급기는 24시간 이용가능하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일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서류발급 건수는 4만985건이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이 행정서비스에 맞추기보다 행정이 군민의 생활과 여건에 맞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 하나까지 살피면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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