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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추석명절 되세요" 청주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다채

  • 웹출고시간2026.09.14 15:18:30
  • 최종수정2026.09.14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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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초정행궁에서 진행되는 워킹액터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홍보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문의문화유산단지와 초정행궁, 고인쇄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문화제조창과 청주예술의전당 등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제조창에서는 9월 17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2026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오래된 지혜 새로운 일상'이 열린다.

충북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장인이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시연, 세대별 공예체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26일과 27일에는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전통·생활공예품 판매와 체험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마켓을 운영하고, 27일 오후 2시에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청주농악보존회와 호남여성농악단의 연합공연도 펼쳐진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한 전시 '공예라는 별에 관하여'도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6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예작가 25인의 작품과 함께 한국공예관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는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에서는 연휴 기간 '앙리마티스와 파리의 화가들', 뱅크시 사진전 'Who is Banksy' 등 민간 기획 유료전시도 이어진다.

문의문화유산단지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책 읽는 문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지 내 독서공간을 마련하고, 도서 2권과 피크닉 테이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북크닉 세트' 총 10세트를 대여한다. 5세트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으로, 나머지 5세트는 현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책갈피 만들기와 '문의에서 쓰는 가을 엽서' 등 독서와 연계한 자율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통문화 체험도 마련된다.

연휴 기간 문산관에서는 호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청주의 한옥체험'이 진행된다. 26일에는 한복체험과 전통놀이, 전통문양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가 열리고, 26~27일에는 문산관 마당놀이 음악회도 펼쳐진다.

초정행궁에서는 26~27일 '워킹액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선시대 인물로 분장한 배우들이 관람객과 상황극을 펼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퀴즈와 전통놀이 대결 등 미션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석 전날인 24일에는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달 관측'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어린이회관 3관에서 진행되며, 달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직접 관측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여름·가을철 별자리를 찾아보는 천체 관측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4시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의 추석 명절 특별공연 '만월, 차오르는 숨'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춤과 창작춤을 통해 한국 춤의 아름다움과 흥, 신명을 선보이며,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공연세상을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연휴 기간 문화시설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운영한다.

문의문화유산단지와 신채호사당, 손병희선생유허지, 백제유물전시관, 대청호미술관, 고인쇄박물관 등은 추석 당일에도 오후 2시부터 문을 열며, 청주랜드 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 청주시립미술관 등 일부 시설은 추석 당일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청주의 문화공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설별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해 풍성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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