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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초광역 반도체 인재양성 거점으로…4년간 최대 600억 원 지원

충북·세종 대학·기업 손잡고 2천명 양성
교육부터 취·창업·기술사업화까지 연계

  • 웹출고시간2026.09.13 13:23:28
  • 최종수정2026.09.13 13:23:28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과 세종을 아우르는 초광역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확보에 나선다.

교통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약 4년간 매년 최대 150억 원, 총 600억 원 규모의 재정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충청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초광역권을 구성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주관대학으로 교통대, 홍익대 세종캠퍼스, 청주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SK하이닉스, ㈜네패스, 새한㈜, 고려전자㈜ 등 지역기업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반도체 소재·장비부터 설계, 전공정, 후공정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약 2천 명의 반도체 풀스택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인증형 자격시험 과정 운영, 실습·실무형 교육, 초광역 단위 취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연합형 반도체 전문기술지주회사를 운영해 교육과 취·창업 지원은 물론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양성한 전문인력이 지역기업의 취·창업과 정주로 이어지도록 해 충북·세종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선정은 충북과 세종의 대학과 기업, 기관, 지방정부가 초광역 단위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대학이 축적해 온 반도체 분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인재를 지역 주도로 양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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