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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전 경찰청장, 국민의힘 서원구 당협 조직위원장 출마

  • 웹출고시간2026.09.10 16:29:13
  • 최종수정2026.09.10 16:30: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10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 전 청장은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당원이 주인인 새로운 당협과 2028년 총선에서 이기는 서원 당협을 만들겠다"며 출마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당협위원장 선거는 한 사람의 자리를 정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청주 서원의 국민의힘이 과거 방식에 머물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흥덕경찰서장과 충북경찰청 1부장을 거쳐 대한민국 경찰청장까지 맡으며 현장을 이해하고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며 "이제 그 경험을 청주 서원의 변화와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청장은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과 여성 당원의 참여를 넓혀 당협의 소통과 조직을 강화하겠다"며 "총선에서 민주당과 당당하게 싸워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당협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누가 더 오래 정치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잘할 수 있느냐를 선택해 달라"며 "청주 서원의 변화를 당원의 선택으로 시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원구 당협 조직위원장 선거는 윤 전 청장을 비롯해 박지헌 전 충북도의원, 손인석 전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범석 전 청주시장, 최영준 변호사, 홍성각 청주시의원이 경쟁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공모가 끝남에 따라 서류·면접 등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복수가 신청한 만큼 당원 직선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한다.

조직위원장은 사고당협위원회를 운영하며 차기 당협위원장 선출 전까지 조직을 재건한다. 이후 조직 정비를 마치면 당협 운영위원회의 추대를 받아 당협위원장을 맡게 된다.

당협위원장은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내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자리다.

서원구 당협은 김진모 전 위원장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공천 책임을 지고 사퇴해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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