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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직동 향기누리, 홀몸어르신 가구에 음식 전달

매월 밑반찬 나눔으로 안부까지 살펴

  • 웹출고시간2026.09.10 11:34:33
  • 최종수정2026.09.10 11:34: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반찬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가 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향기누리봉사회는 10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28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소불고기와 김치, 과일, 송편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향기누리 회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매월 한 차례씩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고 있다.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 등 안부를 꼼꼼하게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

윤용운 향기누리봉사회장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일상을 보내시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남 호암직동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늘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향기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홀로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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