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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구룡·도화교차로 회전교차로 전환 추진, 도비 21억 확보

금성 구룡교차로 9억·송학 도화교차로 12억 원 투입
과속·신호대기 등 주민 불편 해소, 교통사고 위험 감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6.09.10 14:10:25
  • 최종수정2026.09.10 14:10:25

제천시 회전교차로로 전환을 추진하는 송학면 도화교차로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구룡교차로와 송학면 도화교차로가 회전교차로로 전환될 전망이다.

제천시와 충북도는 과속 차량과 신호 대기 등으로 주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제기돼 온 두 교차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직접 시행한다.

사업 대상지는 금성면 구룡리 71-7번지 일원의 구룡교차로와 송학면 도화리 287-4번지 일원의 도화교차로다.

두 교차로는 차량 통행 과정에서 과속과 신호대기 등에 따른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사고 위험도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교차로 개선 필요성을 충북도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도로관리사업소와 협의를 이어왔다.

사업 추진에는 지역 도의원들의 예산 확보 노력도 뒷받침됐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충북도에 전달하는 한편 김꽃임·권오규 충북도의원 등과 사업 추진 및 예산 반영을 위해 협의해 왔다.

사업은 두 교차로를 한꺼번에 착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금성 구룡교차로는 총 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6년 충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송학 도화교차로에는 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충북도는 2027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전교차로가 조성되면 신호에 따른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교차로 진입 차량의 주행 속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교차로에서 차량의 감속과 진입 순서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주민들의 통행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속해서 제기해 온 교통 불편을 지자체가 충북도와 협의해 도비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과 주민 불편이 큰 도로 시설을 지속 점검하고 개선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에 협조해 준 충북도와 도로관리사업소, 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사업비가 적기에 확보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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