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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형 통합돌봄, 출발 6개월 만에 도내 발굴률 1위

600여 명 돌봄 대상자 발굴, 의료·요양·주거 서비스 촘촘히 연계

  • 웹출고시간2026.09.10 11:04:35
  • 최종수정2026.09.10 11:04: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역의 한 어르신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시행 6개월 만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 600여 명을 발굴하며 충북 도내 발굴률 1위를 기록했다.

병원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시민이 살던 지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시에 따르면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노쇠와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의 욕구에 맞춰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대상자의 신청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가정방문과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이 600여 명의 신청자 발굴로 이어지면서 도내 발굴률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시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역 병원, 민간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대상자를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건소의 방문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 지역 협력병원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병원에서 퇴원한 뒤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도 줄이고 있다.

시는 대상자 발굴과 함께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충주형 특화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가사·식사·이동·동행 지원을 비롯해 방문 이미용과 목욕,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인 '스마트365 돌봄지킴이'를 운영해 혼자 생활하는 시민 등의 돌봄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하게 살피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종합적인 조사와 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행 6개월 만에 600여 명을 발굴하고 도내 발굴률 1위를 기록한 것은 행정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충주만의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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