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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경계선지능 아동 맞춤형 평생교육

'함께 그리는 행복 이야기' 12월까지 운영
미술로 자기표현·또래 소통 지원

  • 웹출고시간2026.09.10 11:35:51
  • 최종수정2026.09.10 11:35:5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평생학습관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경계선지능 특성을 가진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함께 그리는 행복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아동의 특성과 학습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참여자 발굴부터 교육 운영, 보호자와의 소통까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은 미술을 매개로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령과 발달 수준을 고려해 소규모 맞춤형 방식으로 총 5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나를 소개해요'를 시작으로 '내 마음을 색으로 표현해요',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 '행복 기차를 타고 떠나는 상상 여행', '우리들의 작은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그림 그리기와 공동 작품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또래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작품의 완성도나 결과보다는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 의미를 둔다.

서로의 작품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도 교육의 중요한 목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경계선지능 아동을 비롯해 학습 속도와 방식이 다양한 시민들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학습자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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