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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 대상

국제경쟁 대상은 '길가메시의 꿈', 김준석·조은 음악감독도 수상 영예

  • 웹출고시간2026.09.09 11:18:58
  • 최종수정2026.09.09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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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영화경쟁 대상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의 티차 코비·라이너 프리멜 감독.

ⓒ JIMFF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6일간의 영화 축제를 마무리하고 올해 경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8일 오후 6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국제음악영화경쟁과 국제경쟁, 한국 장편 영화음악가 경쟁 '뮤직인사이트', 신인 영화음악가 경쟁 '뉴탤런트' 등 주요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공개했다.

방송인 송은이와 배우 한예리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제 경과보고, 제21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식, 제천뮤직필름마켓 시상, 경쟁 부문 시상, 폐막작 소개와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제음악영화경쟁 대상은 티차 코비·라이너 프리멜 감독의 '그 도시에서 가장 외로운 남자'​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사라져가는 세계를 끝까지 붙들고자 하는 한 남자의 신념을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팀에는 상금 1천5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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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대상 '길가메시의 꿈'의 알리 알 다라지 프로듀서.

국제경쟁 대상은 모하메드 알 다라지 감독의 '길가메시의 꿈'​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죽음과 마주한 인간이 삶의 의미를 되묻고,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질문한 작품이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1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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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영화 음악가 경쟁 부문 뮤직인사이트 대상 '하이파이브' 김준석 음악감독.

ⓒ JIMFF
한국 장편영화 음악가 경쟁인 '뮤직인사이트' 대상은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 음악을 맡은 김준석 음악감독이 수상했다.

음악과 노래를 통해 영화의 상상 세계와 캐릭터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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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영화 음악가 경쟁 부문 뉴탤런트 쇼박스 대상 '공순이' 조은 음악감독.

ⓒ JIMFF
신인 영화음악가 경쟁 '뉴탤런트' 쇼박스 대상은 유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순이'​의 조은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필요한 순간과 비워야 할 순간을 구분하며 이야기와 인물에 밀착한 음악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박정수 감독의 단편 '서를 담고'​의 최소리 음악감독은 전통 음악의 언어와 장단을 작품의 서사에 자연스럽게 결합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 특별언급에 선정됐다.

영화와 영화음악가의 협업을 지원하는 제천뮤직필름마켓도 성과를 내 후반 제작 지원 영화음악 부문에는 '청춘길일', '꿀꺽', '대봉감반시' 등 3편이 선정됐으며 단편영화 제작 지원 부문에는 '도장'과 'Tune out'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 뮤직필름마켓은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가 직접 만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공개 피칭 등을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제 창작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이상천 이사장과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를 함께한 시민과 관객, 국내외 영화인 및 스태프들에게 깊이 감사를 표했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51개국 189편의 영화와 37개 팀의 공연을 비롯해 영화 상영과 공연, 토크, 전시,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제천뮤직필름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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