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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억 충주시의원, 충주 주차난 해법 제시

"노상주차장 유료화·대형차 단속 강화해야"

  • 웹출고시간2026.09.09 11:11:22
  • 최종수정2026.09.09 11:11:21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홍성억 의원이 만성 주차난과 대형 화물차·버스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질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9일 제306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대형차 불법주차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충주시는 현재 노외주차장 106곳 4천854면과 노상주차장 29곳 1천309면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 노상주차장의 장기주차와 외곽 도로의 대형차 불법주차로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림동·호암동·금릉동 등 외곽 도로에는 대형 화물차와 버스가 장시간 불법주차하면서 차로가 줄어들고 긴급차량 통행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간 화물차 차고지도 실효성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해결책으로 상가와 전통시장 인근 노상주차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하고, 시장이나 상가 이용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근 지자체의 탄력적인 운영 사례를 충주에 적용하자는 취지다.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 해소를 위해서는 용탄동 화물차 주차장뿐 아니라 종합운동장과 탄금공원 주차장 등을 월 주차 방식으로 활용하고 불법주차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청 주변 등 이면도로에는 주차구획을 설치해 유료화하고 일방통행을 병행하는 한편, 인도 폭이 넓은 곳에는 소형차 임시정차 공간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에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고, 로터리에도 노상주차장을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주차질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뒤 충주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한층 더 체감하는 주차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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