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9℃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1.6℃
  • 맑음충주 20.3℃
  • 맑음서산 23.0℃
  • 맑음청주 21.5℃
  • 맑음대전 23.2℃
  • 맑음추풍령 22.2℃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3.5℃
  • 맑음홍성(예) 22.3℃
  • 비제주 23.9℃
  • 맑음고산 24.3℃
  • 맑음강화 21.5℃
  • 맑음제천 20.6℃
  • 맑음보은 21.1℃
  • 맑음천안 21.6℃
  • 맑음보령 25.7℃
  • 맑음부여 21.8℃
  • 맑음금산 21.8℃
  • 맑음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검찰, '돈봉투 수수' 정우택 전 부의장에 징역 3년·벌금 1천500만원 구형

檢, "대가성·실질적 수수 명백"… 윤갑근 징역 10개월·이필용 벌금 500만
정 전 부의장, "위법수집증거 및 허위·번복 진술"무죄 주장

  • 웹출고시간2026.09.08 17:10:58
  • 최종수정2026.09.08 17:10: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8일 '돈붕투 수수' 혐의를 받는 정우택 전 국회 부의장이 청주지법 앞에서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소담기자
[충북일보] 지역 업자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년 만이다.

8일 청주지법 형사22부(한상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별 범행 경위와 반성 여부, 죄질 및 양형 기준을 종합 고려해 구형을 내렸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전 부의장에 대해 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에 벌금 1천500만 원, 추징금 540만1천 원을, 무고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2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경합 범죄를 포함해 도합 징역 3년형에 처해달라는 요청이다.

함께 기소된 연루자들에게도 구형이 이어졌다. 금품을 전달하고 관련 녹취 및 영상을 제보·유포한 카페 업자 A씨(뇌물공여·공직선거법 위반 등)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80만 원이 구형됐다.

또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 관계였던 정 전 부의장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A씨에게 관련 제보를 요구하며 대가를 약속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윤갑근 전 고검장에게는 징역 10개월, 윤 전 고검장 및 A씨와 공모해 악의적 제보와 언론 보도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 이필용 전 음성군수에게는 벌금 500만 원이 각각 청구됐다.

이어 정 전 부의장의 보좌관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벌금 1천만 원, 추징금 150만 원이, 또 다른 보좌관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벌금 30만 원, 추징금 14만5천 원이 각각 청구됐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에 맞서 피고인별 변호인의 무죄 주장과 최후진술이 이어졌다.

검찰은 재판부 요청으로 법정에서 직접 재생된 CCTV 영상과 주요 녹음파일,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돈의 대가성과 실질적인 수수 행위가 명백히 입증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공천 경쟁자였던 윤 전 고검장과 이 전 군수, A씨 등이 정 전 부의장을 낙마시키기 위해 변호사 수임료 대납을 논의하고 폭로 시점을 조율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반면 정 전 부의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에 따른 무죄를 피력했다. 정 전 부의장은 최후변론을 통해 이번 사건을 자신을 겨냥한 악의적인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보도된 영상은 CCTV 원본이 아닌 편집본에 불과하며, 봉투는 받자마자 바로 돌려줬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A씨 역시 초기 조사에서는 돌려받았다고 진술했으나 윤 전 고검장 측의 회유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라며 "30년 정치생활 동안 부정한 돈에 욕심낸 적이 없는 만큼, 마무리에 오점이 없도록 진실과 정의를 밝혀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윤 전 고검장 역시 최후발언을 통해 "A씨를 회유한 적이 없으며 단지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이라며 대납 약속 혐의를 재차 전면 부인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은 오는 11월 26일 오전 10시 청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박소담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