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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화구곡 관광 본격화… 트레일런·체험행사 운영

  • 웹출고시간2026.09.08 09:43:48
  • 최종수정2026.09.08 09:43: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지난해 진행한 옥화구곡 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미원면 옥화구곡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하반기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치 감상형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체류하는 '생태 문화 공간'으로 옥화구곡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스포츠 행사 1건과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3건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대표 스포츠 행사인 '옥화구곡 트레일런'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생태 스포츠 축제다. 참가자들은 옥화구곡 생태길 코스를 따라 달리며 힐링과 도전을 동시에 즐기게 된다.

시는 단순한 경쟁 대회를 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되는 대표 생태 스포츠 이벤트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7일에 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외지 방문객의 취향을 사로잡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3선도 본격 운영된다.

'옥화구곡 보물찾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관광객을 위한 미션 수행형 프로그램이다. 옥화구곡 생태길 주요 거점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며 옥화구곡의 역사와 생태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도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옥화크루'는 관내·외 다양한 러닝 크루를 타깃으로 한 청년층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일정 인원 이상이 모여 달리기를 완료(GPS 인증)한 후 미원면 소재지 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인원수에 비례해 청주페이로 일부 금액을 환급해 준다.

'옥화구곡 버스투어'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총 8회에 걸쳐 테마형으로 운행된다. 각 콘셉트당 2회씩 진행되며 △옥화구곡의 물길을 즐기는 '카약 투어' △풍경을 화폭에 담는 '드로잉 투어(어반스케치)'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다스리는 '힐링 투어(요가)'가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옥화구곡의 뛰어난 자연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지역 상권과 직접 연계되는 실질적인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분이 옥화구곡을 찾아 건강과 힐링, 즐거운 추억을 모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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