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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藝鄕)의 만남… 청주·목포, 문화예술로 하나 되다

(사)청주·목포예총, 자매결연도시 문화예술교류전·교류 공연 개최

  • 웹출고시간2026.09.07 16:58:08
  • 최종수정2026.09.07 16:58: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청주예총과 목포예총이 함께하는 '2026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에 앞서 양 기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목포시의 자매결연 인연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깊어지고 있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목포예총(회장 임창성)이 주최하고 청주시와 목포시가 후원하는 '2026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4일 목포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예술인들이 전시와 공연, 문화탐방을 함께하며 서로의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 교류전 개전식에는 양 도시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았다. 청주예총은 시화 10점, 미술 15점, 사진 15점 등 총 40점을 출품했고, 목포예총은 시화 13점, 미술 18점, 사진 12점 등 총 43점을 선보여 총 83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한자리에 걸렸다.

이와 함께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분야별 작품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문인(시화) 부문 청주 최운숙(획을 새기다), 목포 노태연(작업모자) △미술 부문 청주 사윤택(깊은 햇살이 있는 날이면…), 목포 김희준(블루스타즈스토리) △사진 부문 청주 강석규(염전의 흔적), 목포 김동철(목포해양 W쇼)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개전식 이후 양 도시 예술인들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성옥기념관 등을 찾아 목포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교감의 폭을 넓혔다.

이어 목포신안비치호텔 바하홀에서 열린 교류 공연 및 간담회에서는 목포음악협회 설진희 소프라노의 'O sole mio'를 시작으로 테너 한상우의 '내 나라 내 겨레', '축배의 노래'등이 이어졌다.

국악 무대에서는 청주국악협회 김은빈이 '쑥대머리'와 '열두 달이 다 좋아'로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으며, 목포연예예술인협회 박선혜가 '미운 사랑'과 '벤치'를 열창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전'은 오는 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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