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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 경쟁 본격화…박지헌 전 도의원 출마 선언

  • 웹출고시간2026.09.07 16:46:09
  • 최종수정2026.09.07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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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지헌 전 충북도의원이 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청주 서원구 당협 조직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면서 당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원구 당협은 김진모 전 위원장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공천 책임을 지고 사퇴해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국민의힘 박지헌 전 충북도의원은 7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전 의원은 "이번 출마는 단순히 조직위원장을 맡기 위한 도전이 아니라 당원이 주인이 되고 당원에게 힘이 되며, 당원과 함께 승리하는 서원구 당협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원구는 지난 24년 동안 여섯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승리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오랜 패배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당원 위에 군림하는 조직위원장이 아니라 당원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는 민주적인 조직위원장이 되겠다"며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정책으로 만들며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서원구 당협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7대 실천 방향으로는 △당원 소통창구 상시 운영 △당원 교육과 역량 강화 △당원 간 화합과 결속 △청년·여성·신규 당원 참여 확대 △당원 자긍심 제고 △서원구 현안 정책화 △선거에서 이기는 조직 구축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9일까지 청주 서원구를 비롯해 사고당협으로 지정한 전국 3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후보를 접수한다.

조직위원장은 사고당협위원회를 운영하며 차기 당협위원장 선출 전까지 조직을 재건한다. 이후 조직 정비를 마치면 당협 운영위원회의 추대를 받아 당협위원장을 맡게 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공모 마감 후 서류·면접 등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복수가 신청하면 당원 직선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한다.

청주 서원구 당협은 김진모 전 위원장의 사퇴로 현재 공석이다. 공모 신청 후보로는 이범석 전 청주시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홍성각 청주시의원, 김장회 전 증평군수 예비후보, 최영준 변호사 등도 후보로 물망에 오른다.

당협위원장은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내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자리다. 그런 만큼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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