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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9.07 16:33:19
  • 최종수정2026.09.07 16:33:19
여름 축제

박지현
충북시인협회 회원

폭우 폭염 홍수가 할퀴고 간
여름날 낮에 매미 노래하고
탬버린 드럼 색소폰 소리로 화답한다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도 눈치채고 합류한다

인생은 관현악단
여러 소리가 어우러진 가장 적절한 울림
내가 낸 소리가 단조롭고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지라도
제 위치에서 제소리를 내면
완벽한 조화의 가장 아름다운 인생

무성한 잎들 나무들 꽃들 사이로
신이 주신 대자연의 성숙이 절정에 이르면
여름은 비 온 뒤 맑은 물로 목욕하고
그 기분 담아 화장하면
여름 미인으로 탄생한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신하는 고요 속
봄날의 진통을 막 끝낸 평안으로
풀어헤친 사랑을 여름 소낙비로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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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이상식 충북도의장 "일 잘하는 의회 만들고 실행에 전력 다할 것"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