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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행정 베테랑' 강용식 신임 기획실장 영입

34년 지방행정 경험, 경영 정상화·조직 혁신·공공의료 강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6.09.07 15:12:28
  • 최종수정2026.09.07 15:12:28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34년간 지방행정 현장을 누빈 강용식 전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신임 기획실장으로 임용하고 경영 정상화와 조직 혁신에 속도를 낸다.

충주의료원은 강 전 국장을 4급 상당의 신임 기획실장으로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강 신임 기획실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34년 동안 충주시청에서 근무하며 홍보와 기획, 예산, 회계, 보건, 교통, 환경, 문화 등 지방행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충주시 예산팀장과 계약팀장, 기업노사지원팀장, 보도팀장을 비롯해 목행용탄동장, 환경수자원과장, 보건과장, 교통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지방서기관 승진 이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특히 예산과 계약 분야에서 재정 운용 및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업무를 수행했으며, 보건과장 재임 당시에는 지역 보건의료 현안과 공공의료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했다.

홍보와 기획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 조직 내·외부 소통과 정책 조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강 신임 기획실장 영입을 계기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영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조직 운영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의료진이 진료와 환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획실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 실장은 "34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행정 경험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고향인 충주와 충주의료원을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북도와 충주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충주의료원의 재정 건전성과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진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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