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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거동 불편 65세 이상 대상 방문 구강관리

검진부터 틀니 관리·사후치료까지

  • 웹출고시간2026.09.06 13:14:55
  • 최종수정2026.09.06 13:14: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방문 구강 관리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를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서비스에서는 개별 구강검진과 상담을 비롯해 구강 노쇠 예방을 위한 입체 체조와 혀 운동기구를 활용한 혀 운동,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소독 및 관리법 등을 교육한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전문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예약을 통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건소 자체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돌봄체계와 연계해 구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4건의 대상자가 의뢰됐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구강관리가 시급한 치매 어르신 15명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61회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를 바탕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관리군'과 '일반군'으로 구분해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리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에게는 3회 이상의 연속 방문과 유선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등 보다 세심한 집중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남은 사업 기간 동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 이용 후 만족도 등을 점검해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발로 뛰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구강 건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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