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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지정 협력 요청

김명식 군수,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방
'충북도핵심전략사업'에 반영 건의
청주 오창 첨단산업-진천금곡지구 연결 구상

  • 웹출고시간2026.09.06 14:55:34
  • 최종수정2026.09.06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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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왼쪽) 진천군수가 지난 4일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만나 진천 초평면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명식 진천군수는 지난 4일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예방하고, 진천 초평면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지정 사업을 충북도핵심전략 사업에 반영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지정 사업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진천군은 이를 진천지역개발사업을 넘어 충북첨단산업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초평금곡지구를 중심으로 청주권 반도체산업과 오창 이차전지산업, 오창에 구축 중인 한국새빛가속기,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해 산업·연구·인재·물류 기능이 하나로 이어지는 '충북국가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청주 오창 중심의 첨단산업 기반을 진천으로 넓혀 공급망과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국내외 첨단기업의 신규투자를 충북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산업입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와 신 지사의 이날 면담자리에는 지난달 10일 위촉된 경제자유구역 지정사업 전문가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전문가들은 "산업·공간계획 수립부터 기반시설 확보, 기업유치까지 충북도와 진천군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며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사업 초기단계부터 공동추진체계를 마련해 지정 논리와 단계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곡지구를 충북의 새로운 첨단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신용한 지사의 충북도정 정책백서에도 담겨 있다.

민선 9기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정책백서를 통해 청주권에 집중된 충북경제자유구역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진천 초평면 금곡지구에 배터리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전략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진천군은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방향과 경제자유구역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9월 예정된 진천군의회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명식 군수는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진천만을 위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충북의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사업"이라며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금곡지구를 충북의 새로운 첨단산업 성장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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