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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증빙 없이 2만 원 생필품…영동군 '그냥드림' 8일 시작

실직·폐업·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주민 대상

  • 웹출고시간2026.09.06 14:55:18
  • 최종수정2026.09.06 14:55: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이 오는 8일부터 생계 위기에 놓인 주민에게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은 그냥드림 사업 안내문.

ⓒ 전국푸드뱅크 홈페이지
[충북일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폐업으로 당장 끼니를 걱정하게 됐다면 소득을 증명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부터 받을 수 있다. 영동군이 오는 8일부터 문턱을 낮춘 긴급복지 '그냥드림'을 시작한다.

'그냥드림'은 실직·폐업·질병·재난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에게 우선 필요한 물품을 건넨 뒤 복지 상담으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 별도의 소득 증빙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신분증을 갖고 영동시외버스터미널에 마련된 '그냥드림 복지거점'을 찾으면 된다. 간단한 확인을 거쳐 1인당 약 2만원 상당의 즉석밥과 라면, 통조림 등 먹거리와 화장지·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받을 수 있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통로로도 활용한다.

희망복지팀 담당자는 "복잡한 절차 때문에 당장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복지창구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반복적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주민은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 등 필요한 제도와 연결할 방침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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