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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이 만든 늦여름 밤의 무대…보은 '작은 음악회' 마무리

문화학교 15개 팀 갈고닦은 실력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6.09.06 14:55:55
  • 최종수정2026.09.06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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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보은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6년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에서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드럼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늦여름 밤, 보은 뱃들공원에 가야금 선율이 흐르고 드럼과 색소폰의 경쾌한 리듬이 이어졌다. 객석을 채운 군민들은 박수와 호응으로 무대에 오른 이웃들의 공연을 함께 즐겼다.

보은군은 지난 3일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보은문화원이 주최·주관한 '2026년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전문 공연단이 아닌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었다. 180여 명, 15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드럼과 가야금부터 전통·한국무용, 오카리나, 가곡, 민요, 하모니카, 아코디언, 기타, 색소폰, 고고장구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익숙한 이웃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며 늦여름 밤을 채웠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가치프리마켓과 그린나래 등이 참여한 프리마켓도 열려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정경재 보은문화원장은 "수강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군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배우고 재능을 펼칠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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