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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3천530만 원 못 쓰고 반납

지난달 읍 2천680만원·면 850만원 미사용…누적 사용률 95.2%

  • 웹출고시간2026.09.06 12:49:27
  • 최종수정2026.09.06 12:49:2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첫날인 지난 2월 27일 옥천지역 한 가맹점에 '기본소득으로 가볍게 드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옥천군은 사용기한을 넘겨 반납되는 기본소득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충북일보]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의 사용기한이 본격적으로 돌아오면서 실제 미사용액 반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주민들이 기한 내 쓰지 못한 기본소득이 3천530만원에 달했다.

6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용기한을 넘겨 반납 처리된 기본소득은 옥천읍 주민 2천680만원, 8개 면 주민 850만원이다.

전체 지급액과 비교하면 대부분은 지역에서 소비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지급분을 제외한 7차례 지급분은 모두 496억9천700만원으로, 이 가운데 473억700만원이 사용됐다. 사용률은 95.2%다.

그러나 기본소득은 지급월별로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어 이를 놓치면 남은 금액을 사용할 수 없다. 군이 '지급' 못지않게 '소비' 관리에 나선 이유다.

이달에도 사용기한이 돌아오는 지급분이 있다. 옥천읍 주민이 지난 6월 27일 받은 기본소득은 오는 25일, 8개 면 주민의 3월 27일 지급분은 오는 23일 각각 사용기한이 끝난다. 읍은 지급일로부터 90일, 면은 180일이 적용되며 월별 일수에 따라 실제 마감일이 달라질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3개월간 집중 홍보에 들어간다. 지급월별 사용 마감일을 담은 안내문을 경로당과 아파트 게시판, 기본소득 가맹점 등에 배포한다.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앱에 등록하지 않은 카드의 기본소득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소득팀 담당자는 "기본소득은 모아두기보다 지급받은 뒤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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