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4.1℃
  • 구름많음서울 24.4℃
  • 맑음충주 24.6℃
  • 맑음서산 24.9℃
  • 맑음청주 25.7℃
  • 맑음대전 25.4℃
  • 구름많음추풍령 24.2℃
  • 구름많음대구 26.8℃
  • 맑음울산 25.2℃
  • 맑음광주 27.3℃
  • 맑음부산 26.4℃
  • 맑음고창 26.4℃
  • 맑음홍성(예) 24.9℃
  • 맑음제주 27.3℃
  • 구름많음고산 24.7℃
  • 구름많음강화 23.7℃
  • 맑음제천 23.5℃
  • 맑음보은 24.8℃
  • 구름많음천안 24.4℃
  • 맑음보령 26.4℃
  • 맑음부여 25.5℃
  • 구름많음금산 25.0℃
  • 맑음강진군 27.8℃
  • 구름많음경주시 26.1℃
  • 맑음거제 25.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동굴, '관광' 넘어 세계적 자연유산으로…국제적 가치 재조명

13일 첫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 고수·온달동굴 국가유산 방문코스에 나란히 포함
200여 개 천연동굴·다양한 카르스트 지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가치 확산

  • 웹출고시간2026.09.03 13:58:36
  • 최종수정2026.09.03 13:58: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의 대표 천연동굴인 온달동굴 내부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의 천연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이 국제 기념일 제정과 국가유산 방문코스 선정 등을 계기로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13일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International Day of Caves and Karst)'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을 국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은 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의 과학적·생태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과 교육,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난해 11월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는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을 공식적으로 처음 기념하는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역이다. 지역 곳곳에 200여 개의 천연동굴이 분포하고 있으며 돌리네와 자연교 등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도 발달해 있다.

이 같은 지질학적 특성과 지질유산 보전·교육·지역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충청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단양의 대표 동굴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국가유산 차원의 관광·교육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새롭게 선보인 국가유산 방문캠페인 '천연동굴의 길'에 두 동굴이 나란히 포함됐기 때문이다.

'천연동굴의 길'은 전국의 대표적인 천연동굴을 연결해 동굴의 생성 과정과 지형적 특징을 살펴보고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국가유산 방문코스다.

이번 개편으로 국가유산 방문캠페인은 기존 10개 코스·76개 거점에서 13개 코스·100개 거점으로 확대됐다.

이중 고수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발달한 대표적인 석회암 동굴이다.

물이 오랜 시간 석회암을 녹이고 침식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지하 경관을 통해 카르스트 지형의 생성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학술·교육·경관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온달동굴 역시 남한강과 인접한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천연동굴로 단층과 절리를 따라 발달한 동굴 통로와 다양한 동굴생성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온달산성과 온달관광지 등 인근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질과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동굴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선정은 단양의 동굴을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지구의 오랜 역사와 자연환경 변화를 보여주는 지질유산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도 앞으로 국가유산 방문캠페인과 연계해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을 비롯한 지역 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동굴의 아름다움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동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지질학적 가치를 지니는지, 왜 보전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해설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 제정을 계기로 관광객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자연유산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은 단양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국제 동굴 및 카르스트의 날과 국가유산 방문코스 선정을 계기로 단양의 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이 지닌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보전과 교육, 지속 가능한 관광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