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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총력 대응 결실… 도내 피싱·신종 스캠 범죄 일제 감소

소상공인 울리던 노쇼 사기 48% 급감… 유관기관 협업·기능별 공조
1분기 대비 전체 피싱 범죄 11% 하락
"연속성 있는 예방 대책으로 도민 일상 사수"

  • 웹출고시간2026.09.02 13:57:12
  • 최종수정2026.09.02 13:57:11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도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민생 침해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피싱 및 신종 스캠 범죄 발생 건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 태스크포스(TF) 출범 이후 전반적인 피싱 범죄 지표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전체 피싱 범죄는 11% 감소했으며 신종 스캠 사기는 37%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민 경제를 위협했던 신종 수법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체 예약 후 특정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노쇼 사기'는 48% 급감했고, 청년층과 주부의 취업 심리를 노린 '팀미션 사기'도 65% 줄어들었다.

또 이성 간 호감을 이용해 금전을 가로채는 '로맨스스캠'은 44%, 주식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리딩사기'는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역시 발생 건수 33%, 피해액 29%가 각각 줄어들며 꺾이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경무·수사·형사·정보·교통·범죄예방 등 경찰 내 기능이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선 경찰서장과 지역 경찰까지 나서 도민 대상 예방 홍보와 유관기관 협업에 적극 동참하며 경각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경찰관계자는 "제적 살인으로 불리는 피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도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연속성 있는 예방 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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