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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주차장까지 훑는다"…영동군, 체납차량 집중 단속

3~4일 주야간 특별단속…자동차세 2회 이상·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 대상

  • 웹출고시간2026.09.02 10:39:37
  • 최종수정2026.09.02 10:39:36

영동군 징수 담당 직원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위해 현장에서 차량의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영동군은 3~4일 주간은 물론 야간과 새벽 시간대까지 체납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

ⓒ 영동군
[충북일보] 낮 시간대 단속을 피해온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을 잡기 위해 영동군이 새벽 주차장까지 단속 범위를 넓힌다.

영동군은 오는 3~4일 이틀간 주간은 물론 야간과 새벽 시간대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이번 단속의 핵심은 '시간대 확대'다. 평소 주간에는 차량 운행 등으로 소재 파악이 쉽지 않았던 체납차량을 찾기 위해 차량이 주차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야간과 새벽까지 단속을 이어간다.

군은 체납관리단과 징수팀 담당 직원으로 단속반을 꾸려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활용한다. 공동주택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영치 대상 차량이 발견되면 체납내역 확인을 거쳐 번호판을 영치한다. 체납자에게는 체납액과 납부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단속과 함께 체납자의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도 병행한다. 체납관리단을 통해 체납 원인과 납부 여건을 파악하고,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한 경우에는 분할 납부 등 가능한 납부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징수팀 담당자는 "주야간과 새벽까지 단속을 확대해 주간에 확인하기 어려웠던 체납차량도 적극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하고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특별단속 이후에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자 실태조사, 납부 독려 등을 상시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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