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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해학습자들, 배움의 결실 맺었다

충북문해한마당서 36명 수상

  • 웹출고시간2026.09.02 10:13:16
  • 최종수정2026.09.02 10:13: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문해한마당에 문해학습자와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오송읍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충북문해한마당'에 관내 문해학습자와 교사 1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작품 분야에서 총 36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충북지역 문해교육 관련 기관 35곳이 참여해 29개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에는 성인문해학습자 2천여 명이 모여 문해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주에서는 문해학교와 찾아가는 문해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습자와 교사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른 지역에서 온 문해학습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배움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충주지역 문해학습자들의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와 엽서 작품 등을 통해 충북도지사상과 충북도교육감상 등 각종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서는 전통적인 문해교육과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도 선보였다.

키오스크 이용법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AI) 활용 등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해학습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배움의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변화하는 문해교육 정책과 새로운 교육 흐름을 직접 살펴보고 앞으로 충주 문해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성인 학습자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익히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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