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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전환·창업특별도'…충북 경제성장 전략 새로 짠다

민선 9기 도정 비전 실현 초점

  • 웹출고시간2026.08.25 17:31:09
  • 최종수정2026.08.25 17:31:08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9기 비전인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 실현을 위한 경제 성장 전략을 새로 짠다.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첨단 전략 산업 육성 등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한편 대내외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대전환 경제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이다. 늦어도 내년 1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 대전환과 창업특별도 충북 등 민선 9기 도정 기조를 반영한 차별화된 경제 성장 전략 수립에 초점이 맞춰졌다.

용역을 진행할 업체는 국가균형발전, 첨단 전략산업, 디지털·AI(인공지능) 등에 대한 정부 정책을 분석하고 국비 확보와 대규모 국책 인프라 투자 연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충북 경제 규모와 산업 구조, 혁신 생태계 조성 현황, 인력·고용·인구 구조, 인프라, 정주 여건 등을 진단한 뒤 도내 경제 현황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민선 9기 경제 비전과 전략 목표를 세운다. 충북 대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인 △창업·스케일업 △민생·실용 △첨단산업·AI △균형·투자 △혁신 기반 등에 대한 방향도 정립한다.

세부적으로 창업·벤처 중심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소상공인·자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양극화 완화, 도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모은다.

전략 산업의 AI·디지털 전환, 에너지 자립 등 AI 인프라 확보, 정주여건 개선, 사회간접자본(SOC) 조성, 시·군 상생발전 전략, 인재 양성, 일자리 연계 등에 대한 전략도 수립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 성장 전략은 단기와 중기로 나눠 단계별 로드맵으로 확정된다. 1~2년 단기 계획은 민생 안정과 현안 사업이 주로 반영된다. 3~5년 중기 계획은 산업 구조 전환에 방점이 찍혔다.

도는 경제 성장 전략이 마련되면 부서별 과제를 통합·정렬하고 체계화해 정책 우선순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9기 도정 비전에 맞는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을 세우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과 충북 경제 현황을 진단한 뒤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9기 충북도의 도정 운영 방향은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이다. 5대 분야와 15개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요 정책은 창업과 투자 활성화, AI·첨단산업 육성, 기업과 일자리 확대, 맞춤형 복지와 안전망 강화, 탄소중립과 환경정책, 공항·도로·철도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청년·여성 정책 강화, 민생 중심 행정과 신속한 민원 처리 체계 구축 등이다.

또 다른 중요 목표는 재정 건전성 회복이다. 민선 8기 말 충북도의 부채 잔액은 1조3천866억 원이다. 민선 7기(3천606억 원)보다 무려 1조260억 원이 증가했다.

향후 지방채 원리금 상환 규모는 올해 1천8억 원, 2027년 1천218억 원, 2028년 1천551억 원, 2029년 1천496억 원, 2030년 1천638억 원으로 전망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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