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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8.23 19:46:01
  • 최종수정2026.08.23 14:12:06
[충북일보] 충주 활옥동굴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이동석 충주시장과 유영기 충주시의회 의장도 해법을 놓고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국유림 무단 점유와 안전 문제가 논란의 핵심이다. 이 시장은 불법 운영과 시민 안전 문제에 대한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유 의장은 객관적인 안전진단과 협의체를 통한 정상화 모색 입장이다. 이 시장이나 유 의장이나 안전이 담보된 합법적 운영 원칙엔 이견이 없다.

중요한 건 활옥동굴 활성화 여부다.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문제다. 안전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종합안전진단부터 하는 게 순서다. 문제의 시설은 보강하고 필요한 부분은 제한해야 한다. 안전성이 확보된 시설은 달라야 한다.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유림 문제는 현행법과 제도로 해결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 보전국유림의 용도 폐지와 대체부지 교환 등도 방법이다. 활옥동굴은 이제 특정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 충주의 역사와 관광의 한 축이다. 충주관광의 명운이 달린 소중한 자산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여러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충주시 입장만 고수할 건 아니다.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폐쇄나 존치를 논할 때가 아니다. 싫든 좋든, 합법이든 불법이든 활옥동굴은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다. 충주 관광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주 관광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부흥하는 명소가 될 자원이다. 지난해에만 47만여 명이 찾는 등 지역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관광지로 성장했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해결을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한다. 충주시와 시의회, 산림청, 운영사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지역의 관광산업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축이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생계와 직결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활옥동굴은 활성화돼야 한다. 쓸모없게 된 광산을 관광상품으로 변모시켜 한해에 47만 명 넘게 다녀가는 곳이다. 광산의 특성을 살려 출발한 전략이 주효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그런 충주의 효자 관광시설이 자칫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처지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활옥동굴의 특성부터 다시 분석해야 한다. 그런 다음 사업성과 현실성을 따져 존폐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물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설계해 명소로 부각하는 게 최선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전략, 단기적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보고 가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다. 준비된 지역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있는 자원마저 고사시켜버리면 안 된다. 충주시가 지금 할 일은 지역관광의 혁신을 위한 치열한 고민이다. 앞서 밝힌 대로 활옥동굴은 이제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다. 주변 자영업자들의 생업과 직결된 버팀목이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동굴 폐쇄라는 최악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 불법을 바로 잡고 관광자원으로서 활옥동굴의 가치는 보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충주시와 산림청, 활옥동굴 운영업체가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

충주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충주시가 활옥동굴을 직접 매입해 공공 소유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법적 리스크 해소와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공익성도 담보할 수 있다. 전국 다른 지자체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활옥동굴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투자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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