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9℃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1.6℃
  • 맑음충주 20.3℃
  • 맑음서산 23.0℃
  • 맑음청주 21.5℃
  • 맑음대전 23.2℃
  • 맑음추풍령 22.2℃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3.5℃
  • 맑음홍성(예) 22.3℃
  • 비제주 23.9℃
  • 맑음고산 24.3℃
  • 맑음강화 21.5℃
  • 맑음제천 20.6℃
  • 맑음보은 21.1℃
  • 맑음천안 21.6℃
  • 맑음보령 25.7℃
  • 맑음부여 21.8℃
  • 맑음금산 21.8℃
  • 맑음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100세 이상 고령자 307명…10명 중 7명 "시설보다 집"

  • 웹출고시간2026.08.20 16:39:27
  • 최종수정2026.08.20 17:03:43
[충북일보]충북지역 100세 이상 고령자가 3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19.5명으로 전국 평균 17.3명을 웃돌았다. 100세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의 재가 10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은 시설보다 익숙한 자신의 집에서 여생을 보내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100세 이상 인구는 8천604명이다. 충북은 307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시도별 규모로는 8번째이며, 인구 10만 명당 고령자는 19.5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2.2명 많았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청주시의 100세 이상 고령자가 114명으로 전국 8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100세 이상 고령자의 주거 형태와 시설 입소 의향이다. 상당수가 시설보다 익숙한 집에서의 생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국 재가에서 조사된 100세 이상 고령자 4천280명 가운데 70.7%는 향후 시설에 들어갈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시설 입소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9.3%였다.

시설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가족·자녀가 직접 돌봄'이 2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익숙한 집 환경에서 지내고 싶어서' 23.3%, '시설에 대한 거부감·부정적 인식' 23.0%,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싶어서' 21.2% 순이었다.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100세 이상 고령자들의 신체적 어려움은 큰 것으로 보인다. 재가 고령자의 94.4%가 세수·양치·식사·걷기·화장실 이용 등 기본적 일상생활 수행에 하나 이상의 제약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 57.1%는 조사된 6개 기본생활 항목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기구 없이 근거리 걷기의 경우 '많이 어려움'이 31.5%, '전혀 할 수 없음'이 37.4%였다.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독립적인 이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은 재가 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재가 100세 이상 고령자의 75.1%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20.7%는 1인 가구였다. 돌보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96.9%였고, 돌봄 주체로는 자녀 및 그 배우자가 73.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시설 입소 의향이 있는 고령자들은 그 이유로 '건강 악화·거동 불편'을 30.1%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부양 가족의 돌봄 여력 한계' 26.4%, '자녀·가족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서' 17.9% 등이었다.

주거환경도 문제로 꼽혔다. 재가 고령자의 47.9%는 집에서 생활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주택의 구조나 설비'를 꼽았다. 주거 편의시설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83.9%였지만 안전손잡이 46.0%, 비상벨 35.1%, 실외 경사로 16.1% 등에 그쳤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청주 문화영토 넓힌 4년…변광섭 대표 "저의 꿈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