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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월 수출 38억7천만 달러⋯ 17개월 연속 증가세

반도체 수출 24억2천만 달러⋯ 35.7%증가
32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

  • 웹출고시간2026.08.19 18:05:11
  • 최종수정2026.08.19 18:05:1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 월별 수출입 현황.

ⓒ 청주세관
[충북일보] 충북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4% 증가한 3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8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6년 7월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충북 무역수지는 29억9천900만 달러 흑자였다. 수입은 8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8%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4억2천만 달러로 35.7% 증가하며 3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기타 전기·전자제품도 53.4% 늘어 5개월 연속 증가했고,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52.4%), 기계류와 정밀기기(18.9%), 기타 인조플라스틱 및 동 제품(42.6%)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수출 품목들의 전반적인 호조 속에 수출 중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한 17만t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 대비 수출액 자체는 13.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2.7%, 9개월 연속)과 미국(83.4%, 4개월 연속)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홍콩(156.3%), 캐나다(121.8%), 베트남(45.6%), 중동(45.6%) 등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5월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대만은 6월(31.0%)에 이어 7월에도 0.6%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유럽연합(-10.0%), 동구권(-44.0%), 독립국가연합(-40.9%) 등은 감소했다.

무역 흑자 기준으로는 대만이 12억 달러로 가장 컸고, 미국(4억 5천만 달러), 홍콩(3억 8천만 달러), 중국(3억 2천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당월 주요 적자국은 없었다.

수입에서는 기타 무기화합물(228.8%), 화공품(73.8%), 비철금속(52.3%) 등 원자재가 46.8% 증가했고, 전기·전자기기(49.6%), 반도체(39.6%) 등 자본재도 27.1% 늘었다.

반면 직접소비재(-32.4%), 조제식품(-36.4%) 등 소비재 수입은 10.2% 줄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진천군·충주시·음성군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의 94.0%를 차지했다.

청주시는 29억5천600만 달러로 도내 수출을 주도했다. 음성군, 괴산군, 단양군은 수입이 수출을 초과해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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