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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달려 '도마령' 넘는다…펄스에너지 그란폰도 영동 1천500명 모집

9월 19일 영동군민종합운동장 출발·획득고도 1천706m…탄소중립 기부 캠페인도

  • 웹출고시간2026.08.19 13:40:58
  • 최종수정2026.08.19 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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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참가 신청 안내 포스터. 대회는 오는 9월 19일 영동군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선착순 1천500명이다.

ⓒ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운영위원회
[충북일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영동의 산길 106㎞를 달려 '도마령'에 도전한다. 누적 상승고도만 1천706m에 이르는 그란폰도 대회다.

'2026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이 오는 9월 19일 영동군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대한그래블자전거연맹과 곰팩토리가 공동 주최하며,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코스는 영동군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총 106㎞를 달린다. 평지를 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영동의 산악 지형을 오르내리며 획득고도 1천706m를 채워야 한다. 특히 가파른 산길로 라이더들에게 잘 알려진 도마령을 오르는 'KOM 챌린지'가 포함돼 완주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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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코스 안내도. 영동의 산악 지형과 도마령 KOM 챌린지 구간 등을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운영위원회
이번 대회는 영동에 건설 중인 양수발전소와 연계해 '페달로 달리는 에너지 전환의 길'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영동 양수발전소는 총사업비 1조3천377억원을 들여 500MW 규모로 건설 중이며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딩과 탄소중립을 결합한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자가 사용하지 않는 물품 3㎏ 이상을 대회장 'BIG ENERGY BOX'에 기부하면 자원순환을 위해 재사용한다. 기부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1천명에게는 대회를 위해 제작한 접이식 친환경 가방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선착순 1천500명이다. 지난 1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했으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에디션 와인이 제공된다.

정우진 대한그래블자전거연맹 회장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영동군, 협력사들의 지원 속에 라이딩의 즐거움뿐 아니라 탄소중립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회를 준비했다"며 "전국의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달리며 영동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과 단체 접수, 코스 GPX 등 자세한 내용은 펄스스포츠 공식 홈페이지(https://pulsesport.co.kr) 또는 운영위원회 문의전화(02-407-04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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