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5.0℃
  • 맑음강릉 24.7℃
  • 구름많음서울 25.2℃
  • 맑음충주 25.7℃
  • 맑음서산 24.4℃
  • 구름많음청주 25.4℃
  • 구름많음대전 26.2℃
  • 구름많음추풍령 24.1℃
  • 맑음대구 27.3℃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8.3℃
  • 맑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6.8℃
  • 맑음홍성(예) 25.7℃
  • 맑음제주 27.5℃
  • 구름많음고산 25.2℃
  • 구름많음강화 24.3℃
  • 맑음제천 23.7℃
  • 구름많음보은 25.0℃
  • 구름많음천안 24.9℃
  • 맑음보령 25.9℃
  • 맑음부여 26.4℃
  • 구름많음금산 25.2℃
  • 맑음강진군 28.0℃
  • 맑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슬리퍼 끌고 편하게 오세요"

이상천 제천시장,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앞두고 SNS에 솔직한 소회 전해
도심 속으로 들어온 영화제, "시민의 일상에 작은 휴식과 미래 투자 될 것"

  • 웹출고시간2026.08.19 13:11:38
  • 최종수정2026.08.19 17:57:2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 자신의 SNS를 통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앞둔 심경과 영화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 AI 생성형 이미지
[충북일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영화제인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제천시민들 사이에서 조용히 흘러나온 이 물음에 대해 이상천 제천시장이 솔직하고 진솔한 답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앞둔 심경과 영화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글을 시작하며 '국제'라는 거창한 단어가 가져다주는 거부감과 생소함을 인정했다.

그 역시 처음에는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영화제가 다소 멀게 느껴졌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하지만 그 선입견을 깨뜨린 것은 다름 아닌 시민들의 웃음이었다. 최근 제천예술의전당 광장에 모여 음악을 즐기고 가족들과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

"영화제가 꼭 어렵고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가족의 손을 잡고 시내를 걸으며 '오늘 제천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과 휴식을 드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영화제가 우리 도시에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시장은 영화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영화제 하나만으로 제천의 지역 경제가 하루아침에 획기적으로 살아난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일 수 있지만 외지인들이 제천의 도심을 찾고 따뜻한 기억을 품고 돌아가는 '작은 경험'의 축적이 결국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단단한 미래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올해 영화제는 커다란 변화를 시도했다. 그동안 청풍호 일대에 집중되었던 행사 무대를 제천예술의전당과 광장, 그리고 시민들의 생활 터전인 도심 거리 한복판으로 대폭 이동시킨 것이다.

영화제를 일부 마니아층이나 외지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들의 일상 공간 속으로 완전하게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수많은 영화·예술인과 현장 제작진, 공직자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시민들을 향해 정겨운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그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나오셔도, 가족 손을 잡고 소풍 오듯 나오셔도 좋습니다. 제천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제천의 가능성도 더욱 커집니다."라고.

도심 속 문화 휴식처로 새롭게 탈바꿈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영화제라는 작은 선물이 소소한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