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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방법원 건축설계 공모 심사 착수

행복청, 행정수도 위상·공공성 구현 등 고려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8명 심사위 참여
오는 31일 공모작 3개 심사·9월 1일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6.08.19 10:28:16
  • 최종수정2026.08.19 17:54: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세종지방법원 위치도.

ⓒ 행복청
[충북일보] 행복도시의 사법 서비스 기반인 세종지방법원이 건축설계 공모를 마무리하고,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착수했다.

세종지방법원은 총사업비 1천4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3천㎡, 연면적 1만6천㎡ 규모로 조성되며,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4-1생활권(반곡동)에 건립 예정인 세종지방법원 건축설계 공모에 3개 작품이 접수됐고, 당선작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의 고유 기능을 넘어,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고 법원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갖춘 법원 청사를 구현할 수 있는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법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재판 및 법원 업무의 효율성과 법관·직원과 방문객의 동선, 보안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청은 도시계획과의 정합성, 법원 청사의 기능 및 효율성, 건축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본 심사위원은 △이재인 명지대학교 교수 △박인규 배재대학교 교수 △손세형 성균관대학교 교수 △노진관 서울고등법원 상임전문심리위원 △최현규 MACK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5명이며, 예비 심사위원은 △이용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임오연 건양대학교 교수 △김진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3명이다.

행복청은 오는 31일 본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심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행복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설계 공모에 관심 있는 국민은 온라인을 통해 작품에 대한 심사·평가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일 행복청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세움터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과 입상작뿐만 아니라 심사 결과와 평가내용, 입상작 설명자료 등도 함께 공개한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지방법원은 행복도시의 사법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국민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법원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담아내면서 국민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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