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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

  • 웹출고시간2026.08.18 14:20:31
  • 최종수정2026.08.18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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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배양묘.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구마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조직배양묘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 4개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에서 직접 증식해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순차적으로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두고 육묘시설을 갖춘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043-201-3914)로 신청하면 된다.

분양받은 조직배양묘는 2027년 씨고구마 생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생산한 씨고구마를 다시 증식해 2028년 수확용 고구마 재배에 이용할 수 있다.

고구마는 같은 종묘를 여러 해 재배하면 바이러스가 누적돼 수확량이 줄고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다. 조직배양묘는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증식한 묘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적고 일반 묘보다 수확량이 20~30%가량 많아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우량 종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매년 100명 이상의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묘는 고구마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들이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직배양묘 생산과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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