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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국비 81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6.08.18 09:44:21
  • 최종수정2026.08.18 17:13: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 소나무길 전경.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상권 육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총 81억 7천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시는 청주 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에서 상권활성화 사업을 확보한 데 이어 '로컬테마상권', '유망골목상권'과 '백년시장'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올 한 해 총 4개 사업, 사업비 165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주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상권구역 활성화 사업은 최근 소비문화 변화와 유동인구 유출 등으로 쇠락해 온 원도심 중심상권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개선(H/W)과 활성화사업(S/W)을 함께 추진해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고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골목 문화공간을 정비하고 상권 내 주요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특화 축제 기획·운영과 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로컬테마상권 육성사업은 성안길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2개년 사업으로 청주시와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상권기획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이끈다.

지역 소비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험·소비형 특화상권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로, 직지와 성안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고 공실 상가를 활용한 '디저트 창업 스튜디오'를 조성한다.

또한 앵커스토어 육성과 로컬푸드 연계 상품 개발, 글로벌 디저트 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로컬 디저트 플랫폼 테마상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은 청주시와 운리단길상인회, 상권기획자가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지역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직지 기록문화와 공방 중심 상권을 결합한 골목브랜드 구축과 체류·참여형 콘텐츠 운영, 로컬창업생태계 구축, 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 확산 등을 추진한다.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백년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린 통합브랜드와 6개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공동 유니폼·공동포장재 제작, 백년스토리를 담은 기념품·관광상품 개발, 야시장 먹거리 경연대회와 지역 유명 쉐프와 함께하는 핵점포·대표 먹거리 발굴 대회,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코스 개발 및 인플루언서 관광홍보 콘텐츠 제작,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장 입구 환경정비와 포토존 조성, 야간경관조명 및 역사적 상징 조형물 설치, 남석교 구간 역사·문화 테마거리 조성 등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한다.

시 관계자는 "직지와 성안길, 전통시장 등 지역이 지닌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청년 창업, K-디저트 콘텐츠와 결합해 매력적인 특화상권으로 키워가겠다"며 "상권기획자,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상권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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