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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희 충북대 교수, 쓴메밀 우수 대립유전자 발굴

11개국 연구진 참여 공동 연구 세계 최고 학술지 게재
야생 유전자원 활용 고지대 적응·수량성 향상 가능성 제시

  • 웹출고시간2026.08.13 16:46:14
  • 최종수정2026.08.13 16:46:13
[충북일보] 우선희(사진)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교수가 참여한 대규모 국제공동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인 '셀(Cell, IF 45.1)'에 지난 12일 자로 게재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국농업과학원 작물연구소 유전자은행센터를 비롯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벨기에, 슬로베니아, 호주, 핀란드, 헝가리, 체코, 덴마크, 네팔 등 11개국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논문 제목은 '판게놈 유도 야생 대립유전자 도입으로 쓴메밀의 고지대 적응력 회복'이다.

연구팀은 판게놈 분석을 기반으로 고지대 환경 적응과 수량성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대립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물 육종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학술적 기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히말라야를 비롯한 고산지대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 각국의 야생 유전자원을 활용해 고지대 작물의 환경 적응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33년간 축적해 온 메밀 연구를 국제공동연구로 확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로 이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사)한국작물학회 회장, 아시아작물학회 회장·명예회장, 세계메밀학회 회장·명예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임원과 (사)한국작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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